2024년 11월 4일 아침명상 "자존감 회복 훈련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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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웅장 | 등록일 | 24.11.10 | 조회수 | 25 |
안녕하세요. 2-6반 실장 000입니다. 오늘은 22페이지 ‘자존감 회복 훈련법’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합니다.
여러분들께선 나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하고 계시나요?
우리의 자존감은 단기간에 높아지지 않고 자신이 아닌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일을 그동안 다른 사람에게 의지한 채 해왔다면 아마 더 오랜 시간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얼 만큼의 시간이 걸리든 자존감을 높이는 일에는 공을 들여야 합니다. 우리는 보통 책에 있는 것, 유명한 말들, 남들이 좋다고 하는 방법 등을 다 먼저 따라 해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은 성격도 취향도 가치관도 전부 다르기에 목적이 같더라도 어떤 하나의 방법이 공통으로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들여 다양한 것들을 해보며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건 기존에 흔히 알려진 방법 그대로일 수도 있고 그 방법의 연장선일 수도 있습니다. 기본이든 응용이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은 사람은 언제든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는 키를 쥐고 있는셈입니다.
지금부터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 몇개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첫째, 꾸준히 자신에 대해 기록하고 자신의 마음을 눈으로 확인합니다. 사소한 것도 상관없습니다.
알고 있던 자신을 한 번 더 곱씹어보고 몰랐던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갈 수 있습니다. 낙서든 일기든 하루에 한줄이든 상관없습니다. 단, 기분이 좋은 날이든 좋지 않은 날이든 무조건 한 줄 이상은 적는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써봅시다.
만약, 일기를 쓰는 게 익숙하지 않고 어렵다면 책에 있는 기분 날씨 노트를 따라 하거나, 칭찬 노트 같은 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둘째, 가족, 친구, 애인 등 자신을 온전히 믿고 사랑해주는 사람들과 많은 대화를 나눕니다.
온전히 믿고 사랑한다는 뜻은, 어떤 길을 가든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지지해준다는 뜻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건 축복입니다. 축복 같은 그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선한 에너지를 얻고, 힘이 들 때 적당히 기대는 습관도 필요합니다.
그런 사람들과 함께할수록 더 나은 선택을 하고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자극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나를 소중하게 생각해주는 사람들 덕에 나도 나를 더 소중하게 여겨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지나치게 기대려는 건 관계를 망치게 할 수도 있고 진정한 자신을 찾을 기회를 잃어버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가며 관계를 유지해나가면 좋겠죠?
셋째, 바꾸기 어려운 생각, 개선하기 힘든 습관, 과거부터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들은 소설을 많이 읽으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소설책을 많이 읽은 사람일수록 선입견이 바뀌기도 했고, 나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나와 다른 주인공과 내가 편협한 시선으로 이해하기 어려웠던 주변 사람의 모습을 그 많은 소설 속에서 발견합니다.
자신과 너무도 닮아있는 자신이 이해하기 어려웠던 가족의 모습이나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을 이해하는 시선과 세상을 보는 폭이 넓어집니다. 단순히 소설 속의 인물이지만 그 인물은 100프로 허구가 아닐것입니다.
그 소설의 내용과 주인공의 인물 묘사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배경을 살펴보면서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단순히 나와 비슷한, 내가 관심 있게 생각하던 인물을 소설 속에서 만나는 것만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생깁니다.
소설로 예를 들었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관심을 가지고 찾아볼 수 있는 수단은 넘쳐납니다. 나와 너무도 닮은, 나와는 너무도 다른 세상 이야기에 가끔 귀 기울이다 보면 어느 날 도무지 납득가지 않던 게 이해되기도 합니다. 넷째, 스마트폰을 멀리 두고 집중할 수 있는 나만의 취미를 만들어봅시다.
혼자있는 것 자체를 어려워하면 자존감을 높이는 시간을 만들기 또한 어렵습니다. 혼자서 행복한 사람이 누군가와 함께할 때도 행복하다는 말처럼, 혼자서 안정감 있는 시간을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그 시작은 스마트폰을 멀리하는 것입니다. 나와 보내는 시간에 방해나 유혹을 피하려면 스마트폰은 반드시 눈과 손에서 멀어져야합니다. 처음에는 습관적으로 찾게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평소 조금이라도 스마트폰에 의지하는 성향이 있다면 취미가 끝나는 몇 시간 뒤로 알람을 맞춰놓고 보이지 않는 곳에 두는게 좋습니다.
그런 환경이 준비되었다면 그 시간은 온전한 내시간입니다. 산책이든 운동이든 만들기든 강의를 듣든 다 좋습니다. 과거에 하고 싶었던 것, 배우고 싶었던 것부터 하길 추천합니다. 과거에 꼭 해보고 싶었지만 어떤 상황 때문에 미루고 못했던 것이라면 더 좋습니다. 그런 일을 배우고 경험한다면 아마 성취감이 더 높을 것입니다. 작은 일이라도 잦은 성취감을 느끼는 사람은 자신에 대한 미래가 밝다고 여길 수 있고, 혼자 있는 시간도 희망적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 이야기를 듣고 알게 된 것은 무엇이였나요? 들었던 내용과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적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한 명상록 이야기는 익산고 홈페이지- 학생마당- 명상실에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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