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4일 아침명상 '행복추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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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웅장 | 등록일 | 23.08.18 | 조회수 | 51 |
안녕하세요. 2-1반 실장 000입니다.
오늘은 15페이지 ‘행복 추구’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합니다.
우리들은 행복하기위해 살아가는 존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느 때 행복감을 느낄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공통된 부분은 사람은 ‘불안’이라는 감정이 있기 때문에 행복이나 쾌적함, 상쾌함을 추구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럼 매일 행복한 일만 있는 사람은 진짜 행복할까요?
스페인의 폼페우파브라대 연구진들은 37,000명을 대상으로 행복과 감정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조사에서는 기쁨, 경외로움, 희망, 감사, 사랑, 자존심 등 아홉 가지의 긍정적인 감정과 분노, 슬픔, 두려움, 혐오, 죄악감, 불안 등 아홉 가지의 부정적인 감정을 각각 얼마나 경험하는지 묻고, 경험한 감정과 행복감 등을 비교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다양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 정신적으로도 건강하고, 행복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편하거나 기쁜 일만 경험하는 것이 행복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연구진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느끼면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다’라고 보고했습니다.
비틀즈의 명곡
이 곡의 의미는 “지금 여기에 없는 어떤 것을 바라지 말고, 사실이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행복의 본질적인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즐겁고 편하기만 하면 감각들은 마비가 됩니다. 긴 휴가도 처음에는 즐겁지만 너무 길어지면 무감각해지고 피로감이 생기는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는 평소 큰 슬픔이나 억울한 감정을 경험하기때문에 기쁜 일이 생기면 감동을 배로 느끼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학교에서 힘든 일을 겪다가 이상적인 환경을 만나면 감사한 마음도 커지게 됩니다.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심리학자 다니엘 카네만도 비슷한 지적을 했습니다. 카네만은 기쁨을 추구하려는 일은 일시적으로 나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지만 행복감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데는 효과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행복은 복합적인 요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걸하면 행복해 질 거야’라고 생각하는 행동을 하더라도 행복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돈, 취미, 인간관계 같은 것으로 행복감을 채우려는 것은 한 순간의 도피에 지나지 않습니다. ‘내가 최고라서 행복해’, ‘누구 아래라서 불행해’라는 상대적인 행복도 본질은 아닙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삶을 살면서 생긴 자신만의 척도입니다.
그런 의미로 우리는 타인과 비교를 통해 행복감을 결정하기 보다는 자신의 내면(감정, 성격, 욕구, 습관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관찰하고 나의 여러 가지 모습들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이야기를 듣고 알게 된 것은 무엇이였나요? 들었던 내용과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적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한 명상록 이야기는 익산고 홈페이지- 학생마당- 명상실에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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