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8월 29일 아침 명상 2-2반 실장 주O광 "냉정한 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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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웅장 | 등록일 | 22.09.02 | 조회수 | 109 |
안녕하세요. 2-2반 실장 주0광입니다. 오늘은 15페이지 ‘냉정한 사고’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합니다. 화는 평소 우리가 잘못된 판단을 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하고, 모든 분쟁의 근원이 되기도 합니다. 다양한 연구에서는 화와 초조함을 행동으로 표출(고함을 지르거나 물건을 거칠게 다루는 등)하면 누군가에게 분풀이를 하게 되거나 더 강한 부정적인 감정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래서 화를 내지 않는 것이 스스로에게도 좋다고 합니다. 화를 내지 않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마음속으로 천천히 10을 세봅시다. 이때 1,2,3을 세면서 숫자에 집중해야 합니다. 숫자 세기는 미국 노스웨스턴대의 엘리 핀켈 연구진이 화를 가라앉히는 데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방법입니다. 화나는 일이 생기면 우리 뇌에서는 신경전달물질인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리’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얼굴이 빨개지거나 혈압이 높아지거나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것도 신경전달물질 때문입니다. 뇌에는 이 화를 억제하는 기능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이는 주로 전두엽이 담당하는데, 전두엽이 활성화되면 감정의 폭발을 냉정한 사로고 가라앉혀 줍니다. 단,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고 나서 대략 4~6초 정도 지나야 전두엽이 활성화됩니다. 쉽게 말하면 감정이 생기고 난 뒤 4~6초만 잘 참으면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냉정하게 사물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대처법은 화뿐만 아니라 공포나 질투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마음이 무거울 때는 그 기분에 빠져 있지 말고 먼저 숨을 깊게 ‘후~’하고 내쉰 다음 천천히 10을 세봅시다. 유럽이나 미국 초등학교에서는 학생이 감정적으로 행동하면 선생님이 “Take a few deep breaths!(심호흡하렴!)”이라 말하고 세 번 심호흡을 시키는 주의 방법입니다. 이 또한 신경을 호흡에 집중시켜 시간을 끄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감정을 가라앉히는 행동으로는 숫자를 세거나 세 번 심호흡을 하거나 물을 마시거나 어떤 것이든 상관없습니다. 단 미리 감정을 가라앉힐 행동을 정하고 항상 같은 행동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를 ‘조작적 조건화’라고 합니다. 뇌는 같은 조건에서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 패턴화되는 성질이 있습니다. 즉, ‘감정이 흐트러졌을 때는 10을 센다=냉정해 질수 있다’는 공식이 생기면 효과적으로 감정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운동선수들이 경기 전에 하는 루틴과 같은 원리입니다. 이처럼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는 감정을 억제할 수 있는 행동을 하면서 잠시 시간을 보내보는건 어떨까요? 오늘 이야기를 듣고 알게 된 것은 무엇이였나요? 들었던 내용과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적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한 명상록이야기는 익산고 홈페이지 ? 학생마당 ? 명상실에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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