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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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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일 아침 명상 - 2-6반 조O형 "당신도 나만큼 소중하기에 "
작성자 김웅장 등록일 22.04.01 조회수 126

안녕하세요. 2-6실장 조O형입니다. 오늘 명상의 시간 27페이지 주제인 당신도 나만큼 소중하기에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나와 타인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나에게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일을 타인에게 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 내가 원치 않는 일을 타인에게도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죠.

이 말을 들으면 내 마음이 아프겠구나싶은 말들을 남에게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 간단한 원칙을 지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에고의 과잉, 즉 에고인플레이션으로 치닫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나의 존엄을 강조하는 사람들은 급증했지만, 상대방의 존엄도 나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하는 사람들은 점점 찾아보기 어려운 세상입니다. 모두 자신의 존엄을 지키는데는 열심이지만 내가 어떤 순간에 다른 사람에게 신경을 쓰지 못하게 되는가를 고민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몇 년 전 KTX열차를 타다가 깜짝 놀란일이 있었습니다. 40대 중반 쯤 되어 보이는 남자 승객이 열차 앞에서 안내하는 여직원에게 무턱대고 반말을 하는 것입니다. “3호차 어느 쪽이야?!” 너무 기가 막혀 가던 길을 멈추고 말았습니다. 어떻게 처음 보는 사람에게 무턱대고 반말을 할 수 있을까요? 그 여직원의 반응이 더욱 나를 아프게 했습니다. 아무 일도 없다는 듯, 표정 변화 하나 없이 , 손님. 저쪽입니다.” 이렇게 대답하며 깍듯하게 오른쪽을 가리키는 것이었습니다. 여직원은 그런 어처구니 없는 대접을 받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왜 처음보는 사람에게 다짜고짜 반말을 하는 것일까요? 그런 사람들은 다른 곳에서도 그런 식으로 행동할 것입니다. 서비스 직종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하루에도 몇 번 씩 이런 상황들, 또는 이를 뛰어넘는 상황을 경험합니다.

얼마 전에 한 백화점에서는 반가우면서도 가슴 아픈 팻말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푸드코트에서 주문을 받는 여직원의 책상위에 이런 팻말이 놓여 있었습니다. ‘이분들은 저마다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말이나 행동을 삼가주세요.’ 그 문장의 핵심은 소중함이었습니다. 우리가 자신만의 이익과 감정을 생각하다보면, 내 앞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 각자의 소중함을 잊기 쉽습니다. 아무리 나를 화나게 하는 사람이라도, 아무리 나를 불편하게 하는 사람이라도, 그 사람이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면, 우리의 분노나 갑갑함은 조금이나마 누그러지지 않을까요? ‘소중하다는 말은 그 단어 자체에 엄청난 치유력이 있습니다. 나는 소중합니다. 그리고 당신도 소중합니다. 이 두 가지를 잊지 않는다면, 상처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아픔은 조금씩 치유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야기를 들으시고 배운 점과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아래 나를 보는 작은공간에 내가 나에게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일이 무엇인가요? 한번 적어보아요. 그리고 타인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과 내가 나를 바라보는 시선은 어떤 것이 있었는지도 적어봐요. 그리고 뒷장에는 시 한편이 있어요. 앞부분 작성을 다 완료한 후, 각자 시를 읽고 생각거리에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면 좋겠습니다. 이상 명상의 시간을 마치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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