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가 수상한 연구 주제는 ‘국내 신장이식 환자에서 거대세포바이러스 예방요법의 현황과 임상적 영향’으로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정경환 교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그간 국내 신장이식 환자 대상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 및 예방 관련 대규모 연구가 없었다 보니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한국장기이식연구단(KOTRY)에 등록된 장기이식센터 총 20곳의 신장이식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98.3%가 중등도 이상의 위험군에 속해 예방요법이 필요하나 실제 예방적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행한 환자는 17.4%에 불과했다. 이 또한, 국제적 진료 지침에서 권고하고 있는 약물 이외의 약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김진숙 교수는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예방적 치료 시행여부가 환자 예후와 이식신장 거부반응 발생 및 위험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감염 중등도 위험군과 고위험군에게는 예방요법이 권고되고 있지만, 예방적 항바이러스제 사용 급여 기준은 고위험군에 한해 인정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예방 요법이 필요한 환자 모두에게 적절히 시행되지 않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국내 신장이식 환자의 거대세포바이러스예방관련 진료 지침 마련에 도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가 수상한 연구 주제는 ‘국내 신장이식 환자에서 거대세포바이러스 예방요법의 현황과 임상적 영향’으로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정경환 교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그간 국내 신장이식 환자 대상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 및 예방 관련 대규모 연구가 없었다 보니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한국장기이식연구단(KOTRY)에 등록된 장기이식센터 총 20곳의 신장이식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98.3%가 중등도 이상의 위험군에 속해 예방요법이 필요하나 실제 예방적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행한 환자는 17.4%에 불과했다. 이 또한, 국제적 진료 지침에서 권고하고 있는 약물 이외의 약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김진숙 교수는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예방적 치료 시행여부가 환자 예후와 이식신장 거부반응 발생 및 위험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감염 중등도 위험군과 고위험군에게는 예방요법이 권고되고 있지만, 예방적 항바이러스제 사용 급여 기준은 고위험군에 한해 인정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예방 요법이 필요한 환자 모두에게 적절히 시행되지 않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국내 신장이식 환자의 거대세포바이러스예방관련 진료 지침 마련에 도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