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입학식 환영사(봄은 사람의 마음으로부터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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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종복 | 등록일 | 22.02.23 | 조회수 | 979 |
먼저 45년의 빛나는 전통과 18,058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명문사학 군산중앙여고에 서 멋진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하게 됨을 전교직원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참 잘 ∼ 선택하였습니다. 살아있는 사람이 하루를 시작할 때 공통적으로 맨 처음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그것은 눈을 뜨는 것입니다. 눈을 뜬다는 것은 어제의 사물에 얽매여 있지 않고 새로운 상황을 찾아 떠나는 여행인 것입니다. 즉, 생각하며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경이나 기회나 만남이 아니고 자기가 그리는 자기의 모습, 즉 자화상입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각자 자화상을 그리게 되는데 고등학교 생활을 하면서 중학교 시절과 모든 것들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고등학교 생활은 여러분의 진로와 대학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벌어지는 모든 생활들이 트라우마가 아닌, 즐기도 인내하는 가운데 자존감, 자긍심 등이 점점 성장되는 고등학교 생활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옆에 있는 친구들 한번 보세요! 친구들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데 정말 치열하게 살아갑니다. 그러니 친구들의 재능과 지성, 가치를 인정해 주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감 능력을 가지고 생활하기 바랍니다. 질문하나 던져봅니다. 신입생 여러분! 봄은 어디서부터 가장 먼저 오는 지요? 예! 바로 사람의 마음으로부터 가장 먼저 봄은 옵니다. 날씨가 쌀쌀하지요? 봄은 한 번에 오는 법이 없는 듯 합니다. 봄은 시샘하는 추위가 몇 번은 오고 나서야 봄이 오나 봅니다. 조금 생각해 보면 우리의 삶도 그런 것 같습니다. 나무는 그늘을 약속하고, 구름은 비를 약속하고, 친구는 우정을 약속합니다. 중앙여고는 학생들에게 여러분의 소중한 꿈을 약속합니다. 파란 하늘만큼이나 맑은 눈을 가진 여러분! 세상에서 가장 먼 여행은 머리부터 가슴까지의 여행이라 합니다. 정말 자신을 사랑하고, 세상을 움직일 수 있는 꿈을 꼭 실현시키길 바라고 지금의 열정적 다짐을 통해 여러분의 삶이 진정 멋진 명품으로 태어나길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멋진 고등학교 생활을 우리 교직원들과 함께 보내게 됨을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참 잘 ∼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2022.3.2. 학교장 김종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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