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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김용재) 바이오식품과 학생팀 ‘벌레벌떡’(지도교사 윤보영)팀이 농산업 실전 역량강화 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학생들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주관한 ‘2025 농산업 실전 역량강화 경진대회’에서 창업분야 고등부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벌레벌떡팀은 이은별(팀장), 류민정, 장하늘뜰 학생으로 구성, 이들은 미래 대체식품으로 주목받는 식용곤충을 활용해 밀웜 소시지와 번데기 에너지바를 제품화해 발표했다.
심사위원단은 지속가능성과 시장성, 청소년 창업 아이디어의 혁신성을 높이 평가하며 최고 점수를 부여했다.
앞서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는 지난 2023년 같은 주관 기관의 ‘푸드테크 진로이음 경진대회’에서도 대상과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는 출전하지 않았으며, 올해 다시 도전해 최고상인 장관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전국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팀장을 맡은 이은별 학생은 “많은 지도를 해주신 선생님과 팀원들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 더 의미가 크다”며 “3학년을 보람 있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용재 교장은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으로 미래 식품산업을 이끌어갈 역량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글로벌 농산업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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