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년도(2023학년도) 바이오식품과를 대표하여 외부 대회(전북FFK, 전국FFK 등)에 출전할 학생을 공개 모집합니다.

2. 22학년도 2학기 3학년들의 주요 실습 주제는 생약 성분 분석입니다. 현재 제약 회사 중 생약 회사에서 주로 분석하는 생약 성분으로는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홍삼)', '데쿠르신decursin(당귀)', '글리시리진glycyrrhizin(감초)', '아미그달린amygdalin(도인, 복숭아씨)', '신나믹애씨드cinnamic acid(계지, 계피)', '푸에라린puerarin(갈근, 칡)', '패오니플로린paeoniflorin(작약)', '제니포사이드geniposide(치자)', 코디세핀cordycepin(동충하초)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비타민 B군 10여종, 비타민 C, 카페인, 식품보존료 7여종, 농약 20종, 무기 원소 5종 등이 표준품으로 구비되어 실험을 진행합니다.)

3. 2학기 현재 바이오식품과 3학년 화학분석 수강생들은 표준물질의 분석방법과 건기식 및 화장품 제형 등을 고려하여 진세노사이드, 글리시리진, 신나믹애씨드, 푸에라린을 타겟으로 제형 개발 및 성분 분석을 프로젝트 수업으로 진행 중입니다.

4. 내년 외부 과제 대회 주제로는 위의 표준물질 중 데쿠르신(decursin)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5. 노인의 인지능력 저하 개선(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 decursin 입니다. 대표적인 원료로는 '참당귀'가 있습니다.

6. 당귀 중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으로는 쌈채소로 '일당귀'가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 특유의 한약방 냄새가 나는 그 쌈채소입니다.

7. 한의학에서는 참당귀, 일당귀 모두 처방을 하며, 간단히 문헌 검색을 해보니 둘의 차이가 약간 있네요.

8. 건기식으로 접근했는데, 논문 검색해보니 화장품 원료로도 연구가 활발합니다. 흥미롭습니다.

9. 무튼 내년에 참당귀를 원료로 노인 인지 저하 개선(치매 예방) 건강기능식품, 항노화 화장품 제형을 개발하고 대회에 출전해보며, 취업을 위해 본인의 역량을 쌍고 싶은 적극적인 학생을 모집합니다.

10. 본 공고글은 '당귀'를 주제로 전반적인 아웃라인을 잡은 것이며, 추후 학생 본인의 아이디어를 첨가하여 녹여내면 더욱 더 훌륭합니다.

11. 역대 대회 출전 과제로는

     2019년: '굼벵이의 가공 적성에 관한 연구', '발포 비타민 개발', '신동진쌀을 원료로한 삼계탕 라면 개발'

     2020년: '야콘의 프리바이틱스로서의 효능 검증 및 야콘 유산균 분말 제형 개발', '상추를 원료로한 숙면도움캡슐 개발'

     2021년: '루테인 함유 건강기능음료(CMR) 개발', '토마토 콤부차 제조'

     2022년: '벚꽃 추출물을 원료로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 '비건용 HMR 곤충 떡갈비 개발', '라이코펜 성분을 이용한 스틱 분말 콤부차 제조', '콤부차의 부작용 탐색 및 대체 재료 활용 효과 연구' 등이 있습니다.

12. 22년도 전북 FFK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은 주제를 심화 확대하여 더 심도 깊은 주제로 전국 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13. 외부 대회 출전을 희망하는 학생은 1층 교무실 교육과정부 정윤진 선생님께 신청해주세요.

14. 대상: 바이오식품과 1, 2학년 재학생

15. 아! 저와 연구과제 출전을 준비하면, 무조건 원료는 땅에 심는 것부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