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작가와의 만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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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아인 | 등록일 | 16.11.25 | 조회수 | 248 |
안상학 시인에게 듣는 시 이야기
지난 11월 11일 안상학 시인과의 만남이 본교 솔빛관 내 시청각실에서 1,2학년 희망자 약 16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약 100분 동안 이루어진 본 강의는 작가의 도서를 선정하여 읽음으로써 독서활동을 내면화하고 본교 학우들에게 보다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초빙 작가인 안상학 시인은 "시와 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소수의 학생만 참여할 거라고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관심에 정말 감사드린다"라는 인사를 시작으로 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자신의 생애 등을 설명했다. 또한 "우리 삶 속에는 누구에게나 아픔과 고통 그리고 슬픔이 있다"며 학우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이어 아픔은 시련뿐만이 아니라 자신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 있는 계기이며 또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교훈의 말을 전했다. 안상학 시인은 강의 중 재치 있는 입담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고 학우들이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질의응답이 끝난 후 "이 자리에 있는 근영여고 학생들 모두 자신의 목표를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 모두의 앞날에 행운이 있기를 빈다"며 강의는 훈훈하게 막을 내렸다. 2학년 박세인 학우는 "평소 시를 보면 딱딱하고 형식적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었는데 강의를 듣고 그런 관점이 자연스레 바뀌었다 특히 작가가 피눈물을 흘렸을 때만이 독자들은 눈물로 화답을 한다는 작가님의 말씀에서 시에는 많은 노력과 정성이 들어 있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정아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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