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학년도 제 36회 졸업식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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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승지 | 등록일 | 09.02.11 | 조회수 | 5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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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 2월 5일 오전10시 30분에 본교 강당에서는 제 36회 졸업식이 거행 되었다. 이날 졸업식에는 2009학년도 323명의 졸업생들을 비롯해서 많은 후배들과 학부형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졸업식 시작을 알리는 개식사와 함께 설레였던 강당의 분위기가 숙연해졌다. 국민의례 후 졸업생들의 졸업장 수여가 이어졌다. 이어 이사장상의 김은정학우와 학교장상의 김유선학우를 비롯한 7명의 학우들이 동창회장상, 학교운영위원장상, 청소년모범상 등 각종 상을 수상하였다. 시상식에 이어 학교장의 회고사가 있었다. 교장선생님게서는 ‘고등학교생활은 사회에 나아가기위한 중요한 과정이므로 이때의 꿈과 목표를 잊지말고 앞으로 더 넓은 사회로 나아가 자신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씀하셨다. 다음으로 이사장고사가 이어졌다. 이사장님께서도 ‘뚜렷한 목표와 열정적인 자세로 꿈을 이루길 바라며 고등학교 시절이 여러분의 인생에 큰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씀하셨다. 학교장 회고사와 이사장 고사에 이어서 2008년도 학생회장 김민지 학우가 선배들에게 ‘선배님들께서 후배를 아끼고 보살펴주셔서 감사하고 헤어져도 다시 만날 날 있으니 서운함을 접고 선배님을 보낸다’라고 아쉬움을 담아 송사를 하였다. 이어서 2007년도 학생회장 정민경 학우는 ‘각자 정한 목표의 길 가려 3년동안 배운 지식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갈 것이며 졸업을 축하해주신 부모님들과 선생님들, 재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라는 답사를 전했다. 다음으로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이 하나가되어 졸업가를 제창하였다. 이어 최연숙학부모 대표의 감사패 증정, 최영희 학부모의 사사와 교가제창, 폐식사를 끝으로 제36회 전주근영여고 졸업식을 마쳤다. 졸업식이 끝나고 졸업생들은 반으로 돌아가 졸업앨범등을 받고 학우들과 밀가루를 뿌리거나 가족, 선생님,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며 졸업의 기쁨을 즐겼다. 본교 학보사는 졸업 행사 후 각각 이사장상과 학교장상을 수상한 3학년 1반 김은정 학생과 7반 김유선 학생을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학보사 : 고교 생활의 종점이라 할 수 있는 졸업식을 막 치루고 나오셨는데, 지금 기분이 어떠신가요? 이사장 상 (김은정 학생)과 학교장 상 (김유선 학생)과 같은 교내의 큰 상을 수상하신 데에 대한 소감한마디 부탁드려요. 마지막으로 근영을 이끌어나갈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김은정 학생: 아, 매우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한편으로는 홀가분하네요. 상을 주신 데에 정말 감사드리고요 특히 3년 동안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후배들이 앞으로 남은 학교 기간에 공부도 열심히 하고 즐겁게 생활했으면 좋겠어요. 김유선 학생: 막상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내 나이가 벌써 20대로 접어든다고 생각하니 역시 고등학생 때가 좋았구나 싶어 아쉬워요. 사회에 나가기 전에 아직 해보지 못한 일이 많아 조금은 두렵기도 하네요. 학교생활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스럽죠. 후배들에겐 조금은 식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제가 내신이 중요하다는 것을 몸소 느꼈기 때문에 학교생활에 충실하라고 전해주고 싶네요. 선배들의 인터뷰를 마치고 3학년 부장 선생님이신 전문식 선생님께 학생들을 떠나보내는 감회를 들을 수 있었다. 학보사: 또 한해의 졸업식을 마치며 많은 학생들이 더 넓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본교를 떠나게 될 텐데 그동안 정들었던 학생들을 떠나보내시는 그 느낌이 어떠신가요? 떠나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으신 말씀도 부탁드려요. 전문식 선생님: 매우 아쉬운 마음이 많이 남죠. 아버지가 딸을 보내는 심정 같기도 하고요. 저의 좌우명인 ‘일체유심조’라는 말처럼 학생들이 초심을 잃지 말고 대학교에 가서도 자기의 전공을 살리며 더 열심히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근영인으로서 본교에서 3년이라는 짧지만은 않은 시간을 보낸 졸업생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근영여고를 빛낼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바라며, 새로운 목표와 꿈을 가지고 사회인으로써 첫발을 딛게 되는 졸업생들의 건투를 기원해본다. 조희경, 이수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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