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제35회 졸업식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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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양이흠 | 등록일 | 08.02.05 | 조회수 | 6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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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 졸업식이 2월 5일 오전 10시 30분에 본교 강당에서 열렸다. 식은 10시 30분에 시작되었지만 이미 이른 시각에 학교에 도착한 많은 재학생, 졸업생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개식사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3학년 10반 정민경 학우를 대표로 한 3학년 졸업장 수여와 상장 수여가 진행되었다. 이사장상은 3학년 4반 서다은 학우가, 학교장상은 3학년 9반 한고은 학우가 수상하였다. 두 학우는 동창회장으로부터 각각 3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받기도 하였다. 그 외에 동창회장상은 오서령학우, 학교운영위원장상은 김자영 학우, 사학법인협의회장상은 이겨레학우가 수상하였다. 그 뒤에 학교장 회고사와 이사장 고사가 이어졌다. 교장선생님께서는 '깨어있는 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미래를 개척해나가라.', 이사장님께서는 '신중하고 책임있는 행동으로 모교를 발전시키고 그 명예를 높이는 사람이 되어라.'라는 충고와 격려의 말씀을 남기셨다. 이어서 재학생 대표인 2학년 7반 방희화 학우의 송사와 졸업생 대표 3학년 10반 정민경 학우의 답사가 진행되었다. 방희화 학우는 '선배님들을 이어 자랑스러운 근영인이 되겠다'고 하였고, 정민경 학우는 '근영인이라는 자긍심으로 더 큰 세상으로 힘차게 발걸음하겠다'고 하였다. 송사와 답사의 감동을 채 마무리하기도 전에 떠나는 졸업생들을 위해 모두가 함께 졸업가를 제창하였다. 그리고 정현경 학부모 위원장에게 감사패가 증정되었고 위원장은 '더 큰 세계를 향해 한결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나아가는 자녀들의 앞날에 용기와 지혜가 함께 하길 바란다.'고 사사하였다. 공식적인 예정은 없었으나 3학년 졸업생들이 전부 일어나 3학년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감동적인 장면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졸업생, 재학생 모두가 교가를 제창하고 제35회 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 졸업식이 끝났다. 대부분의 졸업생들이 시원섭섭한 마음인 듯 하였지만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졸업생들도 있었다. 졸업생들은 졸업식이 끝난 후에도 학우들에게 밀가루를 던지며 놀거나 선생님을 찾아뵈어 인사를 드리거나 교복 입은 모습으로 사진을 찍기에 바빴다. 재학생들은 선배들을 보내면서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하였다. 이번 3학년들의 졸업으로 졸업생들은 대학으로의 진학을, 재학생들은 2,3학년으로의 진급을 더욱 더 실감하게 되었다. 근영인으로서의 자긍심으로 졸업생들은 대학에서, 재학생들은 본교에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는 데에 힘쓰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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