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Orientation을 마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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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종인 | 등록일 | 07.11.22 | 조회수 | 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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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3일과 24일에 걸쳐 전주 모악산 청소년 수련원에서 본교 신입생들의 Orientation이 있었다. 학교에서 모여 스쿨버스를 타고 약 1시간 30분쯤을 이동해서 수련원에 도착했다. 신입생들을 맞이하는 교관선생님을 따라 대강당에 가서 입소식을 하고, 각 반 담임선생님 소개가 있었다. 담임선생님 소개 후, 각 숙소에 가서 짐을 풀고 맛있는 점심식사가 있었는데, 약간은 어색한 대화를 하며 즐겁게 식사를 했다. 점심식사 후, 잠깐의 휴식을 가진 뒤 대강당에 모여서 학교에 대한 Orientation이 있었다. 조금은 긴 시간이라서 지루한 표정도 보였지만, 관심을 가지고 듣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선생님들의 강연이 끝난 후 학생회에서 준비한 '선배님과의 대화' 시간이 있었다. 학교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듣고 싶은 부분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이었는데, 신입생들의 많은 참여로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다음은 2학년 학생회에서 꾸민 꽁트가 있었다. 수업시간의 용의·복장 지도를 주제로 한 꽁트였는데, 1학년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학교에 대해 아는 시간을 가진 뒤, 수련원 교관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반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전지에 각 반을 상징하는 그림이나 구호 등을 쓰는 게임이었는데, 조금은 어색하지만 같이 협동해서 만드는 신입생들의 모습이 좋았다. 그렇게 반 아이들과 조금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진 후 저녁식사를 했다. 저녁식사 후에는 가장 기다리던 본교 동아리의 공연이 있었다. 신입생과 동아리 모두 긴장하는 모습과 설레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드디어 GBS의 영상을 시작으로 멋진 무대의 막이 열렸다. 이어서 풍물동아리 불휘의 신명나는 무대가 있었다. 다음은 익투스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나루지기가 실감나는 연기로 웃음을 선사했다. 또 아침은 어여쁜 손짓으로 신입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디스포르의 힘찬 치어도 눈길을 끌었다. 다음 무대는 마술동아리 블랙체임버의 무대였는데, 신기한 마술쇼에 신입생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서 댄스동아리 이카루스의 멋진 무대로 분위기를 한껏 더했다. 다음은 그룹사운드 스윙의 영상을 통한 공연이 있었고, 의상디자인 동아리 스핀의 패션쇼로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뜨거운 열기 속에 동아리 공연이 끝나고, 신입생들만의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23일의 모든 프로그램을 마치고 숙소에서 학생회 임원들과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각 반에 학생회 임원들이 들어가서 '선배님과의 대화' 시간에 물어보지 못한 질문을 받거나 학교 생활에 대해 얘기해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는데, 1박 2일 동안 함께 할 언니들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다음날, 아침을 먹고 강당에서 간단한 학년부장 선생님의 강연을 들었다. 아침이라서 그런지 피곤한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짧은 강연을 들은 뒤, 퇴소식을 했다. 신입생들은 벌써 입소식 때 보다 훨씬 익숙해진 듯했다. 1박 2일간의 Orientation을 마친 본교 신입생들을 환영하며, 3년 동안 즐겁고 보람있는 학교생활을 하기 바란다. 2005.2.28 기사 고영민 사진 학생회 홍보부 부장 이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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