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5.04.24 조회:29
- 고창교육지원청, 2025 학교폭력예방 연수 개최
- - 신뢰받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및 심의 운영 방안 모색 -변호사 김의성 강사 초청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경)은 2025년 4월 24일(목)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학교전담경찰관, 학교업무담당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2025 학교폭력예방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학교폭력 분야의 전문가인 김의성변호사(현 법무법인 지원P&P, 전 대전교육광역시교육청 학교 폭력 변호사)가 강사로 초청되어, 신뢰받는 학교폭력 사안처리와 심의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김의성 변호사는 다년간의 학교폭력 사안 자문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사안처리 과정에서의 법적 쟁점, 심의 절차의 공정성 확보, 그리고 최근 개정된 학교폭력예방법의 주요 변화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김 변호사는 "학교폭력 대책은 처벌 강화만이 능사가 아니며, 교육적 회복과 학생 간 관계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너무 즉각적이고 강력한 조치만을 마련하다 보면 방향성을 잃을 수 있다. 저학년 학생들의 사안처리방식 등 다양한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수에서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의 역할과 사안조사 절차,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심의 과정, 학교장 자체해결 요건 및 관계회복 프로그램 등 실무에 도움이 되는 구체적 사례와 최신 정책 동향이 공유됐다.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경)은 “학교폭력 사안처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연수와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과 신뢰받는 사안처리, 그리고 심의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