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 부스에서는 청소년과 학부모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간단한 센서를 활용한 인공지능 물체 감지 선풍기와 프로펠러 자동차 제작 키트 등을 조립하고 작동시켜보는 활동이 진행됐다. 체험을 마친 한 중학생은 “자연법칙과 원리를 이해하고, 센서와 부품을 직접 조립해보니 발명이 더 가까워진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게임과학고 이기섭 교사는 “창의력은 게임처럼 재미있고 자유로운 환경에서 더 잘 발휘됩니다. 학생들이 상상력을 기술로 구현하고 세상과 연결되는 경험을 했다는 점에서 이번 참여는 매우 의미 있었습니다”고 밝혔다.

2004년 전북 완주에 개교한 한국게임과학고는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며 컴퓨터게임개발과, 소셜미디어개발과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게임콘텐츠 제작, 1인 미디어 방송, 로봇, 인공지능, 드론,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을 교육 현장에 적극 도입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발명교육과 IT 융합 콘텐츠 개발을 통해 미래를 이끌 차세대 창의 인재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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