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의 숙박형 체험학습 일정을 마쳤습니다. 3월 과학관에서 하루 숙박, 4월 제주도 4박 5일, 이번에 3박 4일의 숙박형 체험학습을 실시하였습니다. 학습과 문화체험을 병행하는 이 과정들을 학생들과 함께 하며 느낀점을 적어봅니다. 체험학습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은 사회성을 기르는 마음 훈련과 자기 주변을 살피는 배려심, 그리고 스스로를 단정히하고 시간을 지키는 연습 등 인성교육적인 면에서도 큰 효과가 있습니다. 보호자를 떠나 친구들과 함께 보내며 친구의 마음을 살피고, 일어나면 자기 자리를 정돈하고, 시간에 맞춰 행동하는 이런 소소한 활동들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만들어지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정말 소소한 일 - 방을 나올 때는 방키를 챙기고 샤워한 후 정리하고 내가 입었던 옷들을 다시 정리하는 일들이 이 나이에 배워야할 중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공부하고, 문화체험하고, 즐기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여러가지 활동들이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3박 4일이 결코 짧지 않은데 더 있고 싶다는 말이 나온다는 것은 친구 사이도 좋았다는 느낌을 말하는 것이겠지요. 작은학교이고, 좋은 선생님들이 계시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학부모님이 계시고, 아름다운 마음을 갖고 있는 동계초 학생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들입니다.
6월 13일 1,2학년 학생들은 문화,예술 체험학습 2일차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뮤지컬 '바다100층짜리 집'을 관람했습니다.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책에서 봤던 그림과 이야기에 생생한 무대 연출과 흥미로운 캐릭터, 신나는 음악에 몰입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이번 이틀에 걸친 체험학습으로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또 공연을 통해 얻은 감동과 즐거움이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긍정적인 원동력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자연스럽게 지하철로 등하교하고 있습니다. 6시간 수업을 마치고 해운대로 이동하여 아쿠아리움에서 다양한 생물과 인어쇼를 보았습니다. 파도치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물놀이하고 싶은 마음에 발이 들랑 날랑... 맘 놓고 모래놀이도 하고 싶었지만,, 바다를 뒤로하고 뷔페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해산물 종류가 다양하여 맛있게 먹었습니다. 먹으면서 어찌나 웃는지, 너무 웃으면 토한다 주의를 줘야 했습니다. 해가 질때쯤 요트투어를 하였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노래를 큰 소리로 따라 불렀습니다. 해안가의 야경과 불꽃쇼가 바닷가의 낭만을 더해줍니다. 오늘이 마지막 밤입니다. 더 있다 가고 싶다는 아이들의 보챔을 들으면서 '아픈 아이들 없어서 다행이다' 안도의 한숨이 쉬어집니다.
6월12일 동계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은 문화예술체험학습을 떠났습니다.장소는 담양 소아르떼로 생태교육과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입니다.학생들은 이곳에서 자신만의 작은 정원을 꾸미는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을 하며 생태계의 순환 원리를 느끼며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미디어아트 공간에서는 빛과 소리가 어우러지는 작품을 감상했습니다. 학생들은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빛의 작품들을 보며 예술이 기술과 만날 때 어떤 새로운 감동을 줄 수 있는지 체험했습니다.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생들은 자연의 아름다움, 예술의 즐거움, 그리고 미래 기술이 전하는 새로운 표현방식을 온몸으로 느끼며 즐겁게 1일차 문화,예술 체험학습을 보냈습니다.
오늘 수업은 Subway station, Karaoke, Post office, Game, Magic, Broadcasting 6시간 이루어졌습니다. 선생님 질문에 손을 많이 드는 걸 보니 영어로 하는 수업에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3학년은 어렵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눈치로 또는 선배들 도움으로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어제 수업은 Karaoke가 제일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수업이 끝나고 야경을 보러갔습니다. 부산근현대박물관에 들른 후 이재모 피자로 배불리 먹고, 용두산공원에 있는 부산타워에 올랐습니다. 피자를 먹고는 힘이 다시 불끈... 신나게 뛰어놀았습니다.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부산글로벌빌리지 도착! 글로벌빌리지는 엄청 큰 규모입니다. 부산지역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 모두 여기서 영어교육을 받고 있어요. 교육은 하루 6시간 그룹으로 이루어집니다. 3시에 모든 교육이 끝나고 태종대로 이동하여 지층이 만들어진 형태도 보았습니다. 숙소는 부산 상상마당(kt&g) 입니다. 아이들에게 딱 맞는 좋은 숙소네요. 3학년을 알뜰 살뜰 챙기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동생들이 먹을 물도 대신 들어주고 손잡고 길을 건너는 모습이 아름다워요
지난 6월 5일, 우리 학교 학생들은 지역 소방서와 협력하여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응급 상황 대처법 등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이번 체험활동은 학생들이 실제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고, 다른 사람의 생명을 도울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소방관 선생님들의 친절한 설명과 시범에 이어, 학생들은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 진압 체험을 해보고,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배웠습니다.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지식을 넘어서, 생명의 소중함과 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학교는 학생들이 실생활에 꼭 필요한 안전교육을 체험 중심으로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학교 텃밭에는 이이들이 심어놓은 각종 채소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땅을 삽으로 파는 것부터 시작해서 모종을 심고(토마토는 싹을 틔웠어요) 풀을 뽑아주면서 키우고 있어요. 시장에 가면 금방 살 수 있는 채소들인데 키우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가요. 상추는 이제 뜯어서 먹어야겠어요. 땀 흘려 키운만큼 소중한 채소들이에요. 비닐을 사용하지 않고 키우고 있어서 선생님들도 들여다 보면서 풀을 뽑아주어야 해요. 달팽이가 많이 먹은 채소도 있지만 달팽이 잡아서 기르는 것도 재밌어요. 채소나 아이들이나 자주 들여다 봐야 상처 없이 잘 자라요.
아이들은 학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냅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훨씬 많지요.. 공간은 그 안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만들어주고 다정하게 다독여줍니다. 동계 학생들이 학교를 좋아할 수 있도록 이런 저런 공간들이 새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나무를 이용해서 들어오는 현관을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이 곳은 작은 공연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학교에 들어오는 모든 분들이 마음이 편안하기를 바랍니다.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 2탄, 이번엔 부산입니다. 4월 제주도에 이어 '부산글로벌 빌리지'로 공부하러 갑니다. 6월 10일 부터 6월 1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부산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3시까지는 영어 공부를 하고 그 이후는 태종대, 부산근현대 역사관, 용두산 미디어파크, 부산타워, 유람선 등 문화체험이 이어집니다. 남원에서 시외버스로 이동하여 부산에서도 지하철과 버스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낯선 도시를 여행하는 방법까지 학습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현장학습 계획도 영어교육을 담당하고 계신 신** 선생님이 애쓰고 계십니다. 만나시면 애쓰고 계신다, 고맙다 격려해주시는 센스~ 힘이 됩니다.
올해 가족캠프는 특별히 학부모회에서 준비해서 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학부모회에서 기획하고 준비하고 엄마, 아빠가 힘을 모아 이번 캠프를 열었습니다. 강당을 메인 장소로 하여 포토존을 예쁘게 꾸며주셨고, 식사 테이블도 준비하여 고급 레스토랑을 만드셨습니다.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주시는 손길에서 아이들이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진하게 밀려듭니다. 아마 한달 전부터 고민하셨을 겁니다. 보물찾기를 시작으로 물총놀이, 장기자랑, 별 관측, 캠프 파이어로 이어지는 활동들마다 유치원 아이들까지 모두 즐겁게 참여합니다. 학교가 이런 분위기여야 하지요.. 내 아이 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내 아이들처럼 챙기고 보듬어주고,,, 아름다운 모습들입니다. 동계초에 이런 아름다운 학부모님들이 계셔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은 순창교육청 소속 원어민과 함께 영어놀이 시간을 갖습니다. 오늘은 종이접기를 하면서 영어와 친해지는 시간입니다. 3학년은 'Key Words with Peter and Jane' 책을 반복하여 읽으며 영어 글자에 친숙해지는 시간을 매일 점심시간에 반복하여 실시합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반복하는 것... 성실함도 배워갑니다.
유아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화순 키즈라라에 다녀왔습니다. 직업 체험 놀이를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우고 자신의 장래 희망을 그려 볼 수 있는 유익한 체험 시간이였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체험한 활동은 라면 연구소, 소방관 체험, 뷰티 샬롱, 치즈 공방, 공룡 뼈 찾기, 항공 훈련센터, 미디어센터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아이들과 함께 더 많은 체험을 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지만 다음을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