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당북초등학교(교장 문영찬) 학생들은 예술꽃 씨앗학교 3기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함께 개최한 성과공유회 ‘예술이 꽃피는 숲’에 참여했다.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펼쳐진 이번 성과공유회는 농어촌 등 문화 소외지역 소재 소규모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인1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예술꽃 씨앗학교의 학생들이 그동안 닦아온 예술적 기량을 펼치고 성과를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당북초 학생들은 지난 29일 오후7시 환영의 밤 공연에서 국악창작극 ‘당북아리랑’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참가자들에게 선보였다. 또 다른 씨앗학교 친구들과 함께 연계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예술꽃 씨앗학교 운영에 대한 더욱 큰 자부심을 갖게 됐고 자신감과 도전의식이 생겼다”며 즐거워했다.
문영찬 교장은 “당북 어린이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져 매우 감동적이었으며,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여 문화적 감수성을 신장시키고 전통문화예술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힘써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북초는 오는 11월 13일 군산예술의 전당에서 예술꽃 씨앗학교 4년차 운영의 성과를 발표하기 위한 활동으로 어린이 창작국악극 ‘당북아리랑’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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