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7.(금)~5.28.(토) 가족캠프 현장 ^^

만류관 개관식이 3시에 시작해서 4시10분쯤 끝나고

테이프 컷팅식에 이어서 저녁 뷔페가 있었습니다.

부모님들은 1박2일 동안 열리는 가족캠프를 위해

운동장 가에 푸른 잔디밭에 옹기종기 텐트를 치고

학년별로 함께 할 저녁식사 준비를 합니다.

야외용 식탁과 의자는 대리마을에 위치한

제6탄약창 군부대에서 지원해 주셨는데

작년에는 배수로작업과 올해는 텃밭정비작업도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대리가족캠프가 올해로 벌써 제7기를 맞이했습니다.

땅거미가 질무렵 7시에 교장선생님의 인사말씀으로

"행복한 가정을 바탕으로 행복한 학교가 지속되는 거라고

가족들의 잊을 수 없는 추억 만들기 시간"을

강조하셨습니다.

이어서 장기자랑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유치원의 깜찍한 율동과

아이들이 스스로 연습한 재주들을 선보였고

부모님들도 한몫 멋지게

락밴드랑 춤으로 갈채를 받았습니다.

올해도 주민제안사업 공모에 선정이 되어서

도교육청으로부터 3년째 예산 지원을 받아

학부모님들 활동이 더욱 알차고 두드러지게

발전해오고 있는데요,

"락! 아빠와 함께하는 토요일"이라는 주제로

3월부터 이미 출발했습니다.

장기자랑에 이어 모닥불 점화가 있고

캠프파이어에 둘러서서 가족간에 친구간에

손을 잡고 빙빙 돌며 춤추며

활활 타오르는 불꽃을 보며 사랑과 우정을 다짐하는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경품추첨으로 상품도 푸짐하고

좁은 텐트 안에서 가족들과 소곤소곤 오갔던 이야기들이

잊지못할 추억으로 길이 남을 것입니다.

여러차례 모여서 계획을 수립하고

의견들을 조율하며 진행해오신

학부모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들과

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내일 토요일은 알뜰시장이 열리는데

그 수익금으로 가을에는 "사랑의 연탄 나눔"이

계획되어 있는데요,

이 봉사활동은 6년째 진행되고 있어서

이웃과 더불어 나누는 삶을

우리 아이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연탄 한장씩 나르며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