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교사대화(UNESCO Korea-Japan Teachers’ Dialogue)란?

한국과 일본의 양국 교사가 교육 현장 방문을 통해 교육 현안을 이해하고 상호 정보공유와 지역협력을 위해 매해 개최됩니다. 2000년 3월 일본 문부성 나카소네 히로후미 장관이 방한하여 문용린 전 교육부 장관에게 한일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한 교사 교류를 제안하면서 시작되었으며, 2019년까지 2,190명의 한국 교사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한국 또한 2005년에 일본 교사 20여 명을 초청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689명의 일본 교사들이 한국을 방문하였습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한일교직원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코로나 19로 인한 양국 교육환경의 변화와 교육자의 역할에 대해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향후에도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양국 간 긴밀한 교류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이 밖에도 한일교사 포럼을 통해 양국의 지속가능발전교육과 국제이해교육의 사례를 나누고 실천 방법을 모색하는 등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교류에는 유네스코학교네트워크 활동을 활발히 하고, 국제이해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교사와 관계자 등이 선발되어 양국 간 우호와 친선을 증진하는 동시에 양국의 교육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양국의 참가자들은 교류 후에도 두 나라 주관 기관을 통해 학교 간 교류 활동을 지속해서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