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담장이 예뻐졌어요!
- 학생의 손으로 그리는 예쁜 담장 프로젝트 -

  장수 천천초등학교(교장 윤영선)는 전라북도교육청의 ‘학교시설 감성화 공간 조성사업’에 응모하여 그동안 낡고 헐었던 학교 담장을 ‘꿈과 희망’을 주제로 아름답게 정비하여 학생들이 보다 더 밝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감성화 공간을 조성하였다.
  아름다운 주변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밝은 학교를 원했던 학생들의 소망을 담아 작품제작의 전 과정에 참여하여 자신들의 공간을 직접 그리고 채색하는 활동을 하였다.
  넓은 담장을 스케치북 삼아 알록달록 손끝에서 피어나는 각종 꽃들과 자신만의 동화 속 주인공, 만화 캐릭터 등이 아이들의 어설픈 손에서 피어나 벽화로 표현되었다. 벽화그리기 활동은 완성도보다도 학생 스스로가 직접 그리는 체험 자체만으로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고, 사제동행 활동을 통해서 서로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며, 협동하는 마음과 봉사정신을 기를 수 있었다.
  벽화 그리기를 마친 4학년 박병민학생은 “친구들과 선생님이랑 더러웠던 담장을 예쁘게 꾸미니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이번 벽화그리기 활동을 통해 천천초 학생들은 함께 하는 즐거움과 함께 나누는 기쁨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