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화살

변호인 소감문(10922 이하연)

이름 이하연 등록일 17.06.10 조회수 433
전에 영화관에서 한번 본 적이 있다. 내용을 다 알기 때문에 동아리시간에 볼 때 자세히 안 볼 줄 알았는데 처음 보는 것같이 재밌었다. 나는 임시완네 엄마랑 임시완이랑 오랜만에 만났는데 임시완이 엄청 빠르게 주문 외우듯이 말할때 울컥했고, 학대흔적을 보고 한번 더 울컥했다. 거기에 나오는 곽도원은 ( 극 중 차동영형사) 아무런 증거없이 무고한 학생들을 잡아서 빨갱이라 하지를 않나 내가 보기엔 경찰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사람인 것 같았다. 자신의 잘못이 뭔지도 모르고 자신이 잘했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실존 인물이였다는 것에서도 한번 더 놀랐다. 두 번 봤었는데도 나는 이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만들어진 영화인지 몰랐다. 친구들과 변호인에 대해 얘기를 하다보니 알게 되었다. 이 영화에서 송광호 ( 극 중 송우석변호사)는 실제인물   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였다.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 너무 자랑스러웠다 하지만 한편으론 실제 곽도원같은 경찰들이 있었고 피해자 학생들이 있었다는 거에 슬프고 화가 났다. 나는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송광호가 너무 자랑스러웠고 멋있었다.
정말 본받고싶었다. 하지만 내가 송광호였다면 나도 송광호처럼 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 솔직히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아마 무서워서 못했을 것이다.하지만 최선은 다 했을 것이다 이것은 단정 지을 수 있다. 나의 장래희망은 경찰이다. 나도 송광호 같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 같이 자랑스러운 경찰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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