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청한군용정도-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동해 바다 상에 국경선이 그려진 유일한 지도<사진제공=호야지리박물관캡처> |
(영월=포커스데일리) 김동원 기자= 호야지리박물관은 오는8일까지 대전대학교박물관에서 '독도 지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지난 10월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호야지리박물관과 대전대 박물관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대전시교육청과 KBS 대전총국 후원으로 전시회와 '독도특강'을 개최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대전대 창학관에서 펼쳐진 양재룡 관장의 특강은 '지도가 밝히는 한국 영토 독도'의 진실을 주제로 일반인과 대학생 약 100여 명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전시장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발견된 동해 바다 상에 국경선을 그려서 '한국 영토 독도'를 밝힌 1895년 일본의 '일청한군용정도'와 '독도가 일본의 영토가 아닌 사실'을 밝힌 1897년 '일본지지' 교과서를 비롯해 2015년 판 내셔널 지오그래픽 아틀라스, 타임지 아틀라스 등 일본에 편향된 오늘날 세계 유명 지도도 함께 전시하고 있어 ‘독도’를 바라보는 한국인들로 하여금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전시된 지도들은 모두 호야지리박물관 소장으로 무상 대여해 그 의미가 더욱 빛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