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전반크

"10월 25일, 당신에게 이 날은 무슨 날입니까?"라고 물어본다면 '그냥 1년 중 한 달 안에 속해 있는 하나의 날이지.'라고 생각할 것이다. 우리 동아리 기전 반크는 매년 10월 25일을 위해 춤과 노래를 익히고 패널을 제작한다. 바로, 독도의 날이다. 나 자신도 기전 반크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이 날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무슨 날인지 알려고 한 적도 없었다. 하지만 이 캠페인의 진행 과정 속에서 '독도는 우리 땅' 춤을 익히기 위해 노력하고 독도의 정보를 수집하며 이 날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급식실 앞에서 실시한 '독도의 날 서명운동', '독도에 대한 자신의 생각 쓰기' 등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독도의 날을 알리며 인식시키고 나 또한 독도의 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음에 뿌듯하였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생들에게 10월 25일이 무슨 날이고 무슨 의미인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음을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