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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즐기는 소소한 일상여행 인기 지난해부터 외국인대상 전라북도 일상여행 운영오래된 국수공장, 시골국수집, 수제맥주공장 등 방문

이름 양유진 등록일 18.06.15 조회수 132
전북에서 즐기는 소소한 일상여행 인기 지난해부터 외국인대상 전라북도 일상여행 운영오래된 국수공장, 시골국수집, 수제맥주공장 등 방문
  • [광주·전남·전북=중부뉴스통신]문음미 기자
  • 승인 2018.02.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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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중부뉴스통신]전라북도가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열풍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으로 삼고 있어 흥미를 끌고 있다.

전북도는 ‘소소한 일상여행, 한국 전라북도 여행상품‘이라는 이름으로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소소한 전북여행 상품을 기획해 외국인 개별여행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여름부터 운영된 이 상품은 지금까지 28회 총 458명의 외국인 개별관광객을 전라북도로 유치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 여행상품은 임실의 오래된 국수공장을 방문하고 그 면으로 국수를 만드는 임실 강진면의 시골국수집에서 점심을 먹고, 인근 순창에서 수제 맥주를 경험해보는 것으로 구성돼 있다. 거창할 것 없는 작은 일정이지만 한국의 소소한 일상을 보고, 듣고, 맛볼 수 있어 특별함을 준다.

전북 현대의 축구경기가 있는 날에는 전주 월드컵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본 후 전통시장에 들러 콩나물국밥이나 순대국밥으로 배를 채운다. 물론, 가장 인기 있는 전주한옥마을에서 한복을 입거나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에서 옛날교복을 입고 걸어보는 일정이 포함된 상품도 있다.

‘소소한 일상여행, 한국 전라북도 여행상품‘은 한국에 머물고 있는 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1박 2일 동안 전북에 머물며 한국인들이 평소에 즐기고 좋아하는 여행일정을 소화한다.

이 상품은 어느 한 국가를 대상으로 하거나 특정단체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기에 주중이나 주말, 명절 등에 운영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이용한 외국인은 20∼30대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각자 자신의 SNS를 통해 관광지를 포스팅하고 있어 그 홍보효과가 점차 커지고 있다.

전라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특정기간과 특정 대상으로 하는 관광마케팅 보다는 가장 한국적인 맛과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매력을 장점으로 해 전라북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전라북도로 유치하기 위해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전북=중부뉴스통신]문음미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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