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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국제영화제·첫마중길로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 부상

이름 한소희 등록일 17.08.18 조회수 326
전북 전주가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장 김승수 전주시장)는 미국 영화 전문매체인 ‘무비메이커’(Movie Maker)가 최근 소개한 ‘세계에서 가장 멋진 25개 영화제’(The 25 Coolest Film Festival in the World, 2017)에서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노무현입니다 △자백 △7년-그들이 없는 언론 △천안함 프로젝트 등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영화들을 가감 없이 소개하고 제작까지 지원을 하면서 영화표현의 자유를 보장한 영화제로 인정을 받고 있다.


이 영화제는 전 세계의 다양한 대안·독립·실험영화들을 소개하면서 대한민국 영화발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TX 등 기차를 타고 전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첫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한 전주역 앞 첫마중길 조성사업은 ‘2017 아시아 도시경관상’(2017 Asian Townscape Awards)을 받았다.

유엔 해비타트 후쿠오카 본부와 아시아 인간주거환경협회, 아시아경관디자인학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상은 해마다 아시아 각국 도시들이 앞다퉈 참가하고 있다.

전주는 최근의 이런 성과뿐만 아니라 지난해 세계배낭여행자들의 지침서로 통하는 여행잡지 ‘론리플래닛’이 선정한 ‘1년 안에 꼭 가봐야 할 아시아 10대 도시’ 중 3위로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 주목을 받는 도시가 됐다고 시는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국가의 시대가 가고 도시의 시대가 오고 있다”면서 “사람·생태·문화를 핵심가치로 도시경쟁력을 높여 전주를 사람들이 정말로 가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시민이 행복한 가장 인간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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