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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중화권 방한 시장 다변화 시동 걸었다

이름 김세민 등록일 16.11.04 조회수 325

지난 5월에 개최된 2016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 한국관에 운집한 대만인들 모습[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중화권 방한 시장 다변화에 본격 나선다. 방한 제4, 제5시장인 대만과 홍콩을 제3, 제4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한국관광공사는 11월 중 대만 타이베이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11.3~4, 화산1914 창의문화원구), ITF 타이베이국제여전(11.4~7, 세계무역센터) 한국홍보 및 홍콩 한국문화관광대전(11.18~20, 플라자 할리우드 쇼핑몰)을 연이어 개최한다. 

대만은 2014년 이미 상호교류 100만을 돌파 117만명을 달성했고 2015년 9월 체결된 항공협정 시행으로 올해 상반기 항공편수는 최소 43% 이상 늘었다.

또 9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은 전년대비 69.3% 성장한 63만명으로 집계됐다.

홍콩의 경우 2011년 이후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는 매년 두 자리 수 이상 지속 성장하고 있다.

올해도 10월말까지 전년대비 약 27% 증가했고 연말에는 역대 최대인 64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공사는 이 기세에 힘입어 지자체, 면세업계, 테마파크, 창조관광기업 등 100여개의 국내 관광 기관 및 업계와 함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겨울 스키관광과 지역 명품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글로컬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한류스타 개리 팬미팅, 넌버벌 및 비보이 공연, 드라마 OST 공연 및 촬영지 소개 등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현지의 주요 여행업계, 언론, 일반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사 전동현 중국1팀장은 "이번 타이베이, 홍콩에서 개최되는 행사를 통해 관광산업 지속성장을 위한 시장 다변화와 동계관광 수요 견인 및 대만, 홍콩의 제3,4시장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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