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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노민경 | 등록일 | 20.11.13 | 조회수 | 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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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은 독도가 '우리 땅'임을 세계에 알리는 '독도의 날'입니다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오늘(25일)은 '독도'가 우리나라 땅임을 확고히 하고자 제정한 '독도의 날'이다.
2010년 MB정부는 전 세계에 독도가 한국 땅임을 천명하고, 독도 수호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독도의 날을 제정했다.
이날은 189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이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반포하고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기도 하다.
독도는 울릉도 동남쪽 87.4km 떨어진 곳에 있는 작은 섬으로 89개의 바위섬으로 이뤄져 있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국유지로서 '천연기념물제336호'로 지정돼 있다.
독도가 우리 땅이 된 시기는 서기 5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기 512년 신라는 우산국을 신라 영토로 편입하면서 독도를 품었다.
이때 이후로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가 됐다. 이후에도 꾸준히 세종실록지리 등에도 독도의 기록을 실린 바 있다. 이러한 기록들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증명한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일제강점기 당시 독도가 일본 소유였다는 국제법적 근거를 토대로 지금까지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심지어 2005년 일본 시마네현 의원들은 독도가 일본 제국 시마네현으로 편입 고시된 날(1905년 2월 22일)을 기념한다며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날'로 지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억지 주장에 불과하다. 일본은 17세기부터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확립했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17세기 후반 일본이 독도를 조선의 땅이라 인정한 문서가 발견됐다.
일본은 지난 1905년 강제로 독도를 일본에 복속시켰을 당시에 독도에 사는 주민이 없었기 때문에 일본의 땅으로 편입됐다는 논리를 펼치고 있다.
하지만 1905년 이전부터 한국인들은 울릉도와 독도를 오갔으며 6.25 전쟁 때도 꿋꿋이 독도를 지켜냈다. 아울러 일본 서적, 연구에서도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증거가 여러 차례 발견됐다.
에도시대 지리학자 하야시 시헤이가 제작한 1802년 '대삼국지도' 등에도 모두 독도는 한국땅이라 표기으며, 1937년 일본 육군성 육지측량부가 발행한 '지도구역일람도'에도 울릉도와 독도 위에 '조선'이라고 적혀있다.
독도는 지리상 '배타적 경제 수역'을 설정할 수 있는 중요한 기점에 놓여있다. 또한 수산 자원과 천연가스 등 해저 자원이 풍부해 경제적으로도 큰가치가 있는 섬이다.
이 밖에도 독도는 경제적 가치도 뛰어나다. 울릉도와 독도 근해에는 무려 6t 상당의 미래 신재생 에너지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기대에 비해 그 관심도는 매우 낮다. 우리 정부 역시 일본 정부에 맞서 독도가 한국 땅임을 전 세계에 천명하는 활동이 활발히 이뤄져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오늘(25일) 하루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가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땅임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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