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임성남 제1차관은 6.20(화) 베이징 조어대에서 장예쑤이(張業遂) 중국 외교부 상무(常務)부부장과 「제8차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갖고, 한‧중 관계 및 한반도 정세 등 양국간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다.
2. 임 차관과 장
부부장은 우리 신정부 출범 이후 양국이 정상간 통화 등을 통해 적극 소통하며 관계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오고 있음을 평가하며, 이러한
모멘텀을 잘 이어나가기 위해 양국 외교당국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데 공감하였다.
ㅇ 양측은 오는 G20 계기 정상회담 관련
준비상황을 점검하였으며, 양국 정상간 첫 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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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임 차관은 문재인 정부의 대외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한중 관계를 실질적인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문 대통령의
의지를 전달하였다.
3. 양측은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이와 관련 빈번하고 긴밀한 소통을 지속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였다.
ㅇ 장 부부장은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한 기존입장을 재확인 하였으며, 임 차관은 양국간 경제·문화·인적교류 분야
협력에 있어서의 어려움이 해소되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4. 한반도 문제와 관련, 임 차관은 우리 정부가 북한의 완전한 핵
폐기를 목표로 제재와 대화 등 모든 수단을 활용한 단계적‧포괄적 접근을 추진해 나갈 것임을 설명하였으며, 장 부부장은 북핵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한‧중간 협의를 한층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였다.
5. 한편, 임 차관은 전략대화에 앞서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예방하고, 한‧중 관계 및 한반도 등 주요 관심사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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