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
기전여고와
함께하는 반크
세계유산 해석 국제회의 서울서 개최 |
|||||
---|---|---|---|---|---|
이름 | 김세민 | 등록일 | 16.11.04 | 조회수 | 459 |
▲ 서울에서 2일 열린 세계유산 해석 국제회의에서 조현동 외교부 공공외교 대사가 개회사하고 있다. 조 대사는 세계유산 해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4개국 문화유산 전문가들이 모여 세계유산의 의미와 해석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각국 세계유산위원국 주유네스코대사 등 참석자들은 서울에서 2일 열린 ‘세계유산 해석 국제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on World Heritage Interpretation))’에서 세계유산의 현황과 과제, 정치적 시각 등 다양한 관점과 균형에 대해 논의했다. 조현동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는 “인류와 자연이 담긴 소중한 세계유산들을 미래세대에 물려주기 위한 노력은 등재 자체에 한정되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등재 이후 해당 유산에 대한 보존·관리 정책을 세우고 실천하는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유산의 역사를 세계 시민들에게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도록 효과적 해석전략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한 임무”라고 유산 해석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지난해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시 일본 정부가 근대산업시설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면서 국제사회에서 행한 약속을 조속히 성실하게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일본은 2015년 7월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인 등이 일본근대산업시설에서 강제로 노역한 사실을 언급하고 인포메이션 센터 설치 등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해석전략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서울에서 2일 열린 세계유산 해석 국제회의에서 메틸트 뢰슬러(Mechtild Rössler)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소장이 세계 유산 해석의 원칙과 과정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메틸트 뢰슬러(Mechtild Rössler)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소장, 스티븐 모리스(Stephen Morris) 미국 국립공원관리청 국장, 비르기타 링벡(Birgitta Ringbeck) 독일 외교부 담당관 등 11명의 국내외 세계유산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 ‘세계유산 해석의 주요 원칙과 과정’, ‘세계유산 해석의 사례’, ‘세계유산 해석 전략 수립과 프로그램 개발’의 3개 주제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가졌다. 이번 회의의 결과는 유네스코 등과 공유, 같은 분야 논의 및 연구에 활용될 계획이다. 한국은 지난 25일 제41차 세계유산위원회 부의장국으로 선출되는 등 세계유산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다. 앞서 올해 7월에는 이스탄불에서 세계유산 해석 세미나를 개최했다. ▲ 나선화 문화재청장이 2일 세계유산 해석 국제회의에서 환영사하고 있다. |
이전글 | 스포츠, 예술, 음식까지…외신의 시선을 사로잡은 한국 |
---|---|
다음글 | 한국과 중국의 외교문제 설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