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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반크
동해 표시 문제의 심각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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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박수진 | 등록일 | 16.09.23 | 조회수 | 467 |
주한 미국대사관의 홈페이지에 잘못된 한국지도가 게시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25일 현재 주한 미국대사관 홈페이지에는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찾은 한국여행지를 소개하는 ‘나의 한국 여행지도(MY TRAVEL MAP IN KOREA)’ 코너에는 독도가 누락되고 일본해가 표기된 지도가 게시돼있다. 소개된 지도에는 리퍼트 대사가 방문한 부산, 대구, 광주, 제주 등 7곳의 지역이 표시 돼 있다. 그러나 해당 한국 지도에는 울릉도는 나와 있지만 고유 영토인 독도는 빠져있고, 동해 역시 ‘일본해(동해)’라고 표시 돼 있을 뿐이다. 한편, 지난해 미국 국무부 홈페이지의 한국 편 여행지도에서도 독도가 빠졌다가 복원된 적이 있다. 지난해 3월 미국 국무부는 홈페이지의 한국 편 여행지도에 독도의 미국식 표기인 ‘리앙쿠르암’(Liancourt Rocks)을 표기하지 않았다, 리앙쿠르암은 ‘일본 여행정보’ 코너 지도에만 표기 돼 있었다. 이로 인해 ‘일본 편향’ 논란이 일자 미 국무부는 리앙쿠르암을 한국 지도에 넣었다. 그러나 동해의 일본해 표기는 지금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일본은 국제사회에서 꾸준히 독도가 자국 땅이라는 주장을 고집하며 독도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로 끌고 가려는 전략을 계속해서 펴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지난 22일 국회 외교연설에서 “일본의 고유 영토인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에 대해 일본의 주장을 확실하게 전하고 끈질기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이버 민간 외교사절단인 반크의 박기태 단장은 "국제사회에서 독도 등을 다루는 문제에서 일본의 로비가 통하고 있다는 사례는 많다"며 "다른 나라에 독도 관련 오류를 바로잡아달라고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독도를 한국 영토로 넣은 해외 지도를 자체 제작해 서비스하는 능동적인 전략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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