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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속 한국 이슈- 갤럭시 노트7 단종 그 이후

이름 최서영 등록일 16.11.21 조회수 405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삼성전자의 신작 ‘갤럭시 노트7’이 결국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한 달 남짓 지속됐던 노트7사태는 그야말로 악화일로를 걷다 결국 삼성전자는 노트7 생산을 완전히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마늠 주요 외신들도 앞다투어 갤럭시 노트7 사태를 톱 이슈로 다루고 있다. 세계적인 외신들은 이번 사태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블룸버그 “심각한 브랜드 이미지 실추”
갤럭시노트7 단종을 톱이슈로 보도한 블룸버그통신. 사진/블룸버그통신
대다수의 외신들은 이번 노트7 사태로 인해 삼성의 이미지 실추는 피할 수 없게 됐다고 분석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노트7, 삼성 브랜드 자체를 위협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올해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기업 7위에 선정될 정도로 훌륭한 브랜드 이미지를 자랑했던 삼성이 큰 이미지 실추를 겪게 됐다고 보도했다. CNN머니 역시 ‘삼성 브랜드 이미지 회복 가능할까’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특히 미국에서 삼성이 큰 망신을 당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CNN머니는 지난달 미국의 한 코미디언이 토크쇼를 통해 폭발하는 스마트폰에 대한 개그를 선보였다면서 삼성의 신용도가 큰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이번 사태를 패러디하는 사진들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역시 ‘삼성의 이미지와 실적, 노트7 단종으로 큰 타격 받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금까지 배터리 이슈가 진행되어온 과정이 재앙급이었다며 단기적으로 회사의 실적 및 브랜드 가치를 훼손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노트7이 처음 발표되었을 때 이들 외신들은 앞다투어 최고의 스마트폰이 나왔다며 극찬을 했었으나 이제 노트7이 삼성의 브랜드 이미지에 오점을 남기게 됐다고 외신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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