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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자흐스탄, 전략적 동반자로 새로운 25년 함께한다

이름 손수민 등록일 16.11.11 조회수 2175
박근혜 대통령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10일 양국 공동선언에 서명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10일 양국 공동선언에 서명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카자흐스탄 공화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선언’이 채택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한국을 국빈방문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Nursultan Nazarb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데 합의했다.

2017년 1월 수교 25주년을앞두고 정상회담을 가진 박 대통령과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평가하며 교역·투자, 에너지·자원, 인프라, 보건·의료 등 실질적 경제협력 확대와 함께 북핵·북한문제를 비롯한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10일 ‘대한민국-카자흐스탄 공화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선언’에 서명을 하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10일 ‘대한민국-카자흐스탄 공화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선언’에 서명을 하고 있다. p>

청와대는 “이번공동선언은 상호 호혜적 협력 하에 동반 성장을 이룩해 낸 지난 25년 간의 양국 관계 발전을 되돌아보는 한편 한국-카자흐스탄 관계의 새로운 사반세기를 앞두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성숙하게 발전시키는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선언에는 북핵·북한문제에 대해 “양국은 극도로 무책임한 북한의 행위들이 국제 비확산 체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지역 및 국제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며, 핵무기 없는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세계 대다수 국가들의 노력을 훼손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다”고 명시됐다.

글·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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