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열네 개 유리병의 증언"을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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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임희주 | 등록일 | 16.09.01 | 조회수 | 468 |
한센병이 걸린 사람들이 소록도에 갇혀 강제낙태와 단종수술이 이루어졌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 소록도뿐만 아니라 익산,안동 등 다른 육지지역에서까지 이러한 끔찍한 일들이 일어났었다고 한다. 한센병에 걸린 사람들 그리고 한센병에 걸린 사람들이 낳은 자녀들까지 인간적인 대우를 받지 못했고,한국사회에서 격리당해야만했다. 한센병은 유전이 되지 않고 충분히 완치가 가능했던 병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감싸주고 보호해주기는 커녕 차별하고 외면하였다. 한센병에 걸린 사람들의 2세,3세까지도 차별받는 힘든 삶을 살아야 했다. 또 이들을 격리시키고 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짓을 한 사람들은 오히려 옳은 일을 한 것처럼 칭송받았다. 강제낙태수술로 아이를 잃은 사람들은 그 상처를 잊지 못하고 지금도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현재 한센병 피해자들은 정부에 소송중이지만,정부는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지 않고 한센병 피해자들의 기억이 조작된 것이라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대법원에서는 1년8개월동안 판결을 미루고 있다. 책임릉 회피하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들이 없어지지 않는다. 또한 이것은 단순히 정부의 잘못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들을 외면하고 차별한 한국사회의 책임도 있다. 이 영상을 보면서 한센병 환자들뿐만 아니라 장애인 등 다른 사회적 약자들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을 탓하기 전에 내가 먼저 사회적 약자들을 차별하고 외면하고 있는 곳은 아닌지도 되돌아보게 되었다. 앞으로 사회적 약자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관심을 많이 가져야겠다고 생각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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