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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 이은겸-영화 코러스 감상문

이름 이은겸 등록일 19.05.21 조회수 34
영화 코러스는 2005년에 개봉한 영화로 2차 세계대전 직후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임시직 교사인 마티유가 작은 기숙사 학교에 부임되어 소위 문제아인 아이들을 만나게 되고 교장으로부터 강한 체벌을 받는 아이들을 안타깝게 여겨 노래를 가르치며 아이들의 삶에서 마티유는 감사함의 존재가 된다. 나는 이 영화를 보며 아이들을 대하는 마티유의 행동에서 배울 점이 많고 대단한 스승이라고 생각했다. 이 학교의 아이들은 각자 자신만의 슬픔이 있고 아픔이 있는데 그런 아이들을 강한 체벌로 탄압하고 억압한 교장과는 달리 아이들을 이해하고 감싸주려고 노력했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그런 마티유의 노력을 진심으로 받아들이며 그의 가르침 속에서 자라갔고, 각자의 재능을 찾고 성장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 잘못을 저지르더라도 꾸짖기보다는 먼저 아이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왜 그런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 이해하고 감싸주며 아이들의 잘못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준 마티유 선생에게서 배울 점을 많이 찾게 되었고, 내가 커서 교사가 되었을 때 과연 아이들의 잘못을 나도 마티유 선생처럼 감싸주고 이해해 줄 수 있을까 라는 부끄러운 생각도 하게 되었다. 현재 우리의 교육 현실에서 마티유 같은 선생이 몇이나 될까. 아이들은 선생이 가르치는 건 무조건 따르고 옳다고 생각한다. 특히 초등학생들은 아직 체벌이 무섭고 연령이 어리기 때문에 선생의 지도가 절대적일 수 밖에 없는데 만약 그 선생이 영화 코러스의 교장 같은 선생이라면 아이들은 그 선생을 보고 배우며 올바른 길로 갈 수 없을 것이고, 억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생활할 것이다. 많은 교사들과 교사를 꿈꾸는 모든 이들이 이 코러스라는 영화를 보고 마티유 선생의 교육 방식과 가르침을 보고 많은 것을 깨닫고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나도 초등교사를 꿈꾸는 학생으로서 스승의 존재와 영향력들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이 영화를 통해 깨닫고 배우게 되었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느끼게 해주는 영화였고,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마티유가 자신을 삼류인생이라 말하는 장면이였는데 그렇기에 마티유가 교사로서 더없이 휼륭한 선생님이 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하게 되었다. 마티유가 아이들의 시선에서 가르침을 주었기에 아이들도 마티유에게 마음을 열고 종이 비행기를 날리며 노래를 불렀을 것이며, 상처 많은 아이들이 마티유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함을 표했을 것이다. 교사가 되어 나의 가르침에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며 뿌듯해 할 나의 미래에게 이 영화를 다시 한 번 봤으면 좋겠다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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