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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 김정현] 좋은 관계는 좋은 수업을 만든다 감상문

이름 김정현 등록일 18.04.22 조회수 132

이 다큐의 처음은 정승재선생님이 어떤 선생님이 되고 싶은지의 질문에 존경받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말을 하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정승재선생님은 나름 아이들에게 열정을 가지고 가르친다. 그러나 선생님이 생각했던 장점을 고치는 것이 가장 첫 번째 미션으로 주어졌다. 바로 수업 중 딴 길로 빠지지 말라는 것과 존중하는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재밌고 친근한 선생님도 좋지만 선생님의 수업은 문학 선생님이 아닌 학생들에게는 개그맨으로 통하게 한다. 정승재선생님은 이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이어지는 두 번째 미션에서는 본인이 스스로 아침에 학생들과 악수를 하고 아이들의 이름을 외우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선생님은 이것을 이뤄낸다. 아이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장점이라고 생각한 것을 고치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그것을 지켜내는 것이 대단하고 존경스럽게 보인다. 이 영상의 중간에는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이 나온다. 이 시를 읽으며 선생님은 눈물을 흘린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선생님이 이 시를 낭독하실 때 시 전체에 감동을 받았다. 지금 많이 불안해하고 미래도 뚜렷하지 않고 고민이 많은 나에게 감동을 주는 시이다. 이 시는 마지막 부분에 선생님의 변화의 과정을 함께했던 2학년1반 학생들이 선생님께 낭독을 해준다. 좋은 관계는 좋은 수업을 만든다. 또한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어디에도 없다. 처음에 무언가 부족하고 흔들리는 것만 같았던 아이들과의 관계가 선생님의 노력을 채워졌다. 아이들과 문학으로 소통하고 싶어 시를 읽어주고 방송에 나와 자신의 잘못된 점을 수용하고 바꿔가는 모습이 멋있다.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고 진정한 문학 선생님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생각하는 정승재선생님, 이런 선생님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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