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샘(문예창작)

글샘

*글이 끊이지 아니하고 솟아 나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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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꿈과 글이 샘솟는, 문예창작 동아리 입니다.

2019 모방시 2326 조윤경

이름 조윤경 등록일 19.09.06 조회수 29

너는 내 통증의 처음과 끝

너는 비극의 동의어이며

 

너와 나는 끝내 만날 리 없는

여름과 겨울

 

내가 다 없어지면

그때 너는 예쁘게 피어

 

<원작> 서덕준, 상사화의 꽃말

 

 

너는 내 삶의 시작이자 끝

너는 행복의 동의어이며

 

너와 나는 끝내 만나게 될

미리내의 끝자락

 

베틀의 실이 다 사라지면

그때 우리는 꽃을 피워

 

<모방시> 수양버들의 꽃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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