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샘
*글이 끊이지 아니하고 솟아 나오다
안녕하세요!
여기는 꿈과 글이 샘솟는, 문예창작 동아리 입니다.
서랍 깊숙한 한 곳에
연필심이 덕지덕지 붙은
연필깎이를 꺼내본다.
아직도 선명히 남아있는
연필을 꽂을 때의 신기함과
돌리면 깎이는 그 즐거움과
연필이 뾰족할 때 만족감을
연필깎이를 다시 볼 때
진하게 느낄 수 있도록
연필깎이에 묻은
연필심 때처럼
덕지덕지 붙여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