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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은 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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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윤다솜 | 등록일 | 12.10.30 | 조회수 | 819 |
"관광이란 단순한 소비나 레저 활동이 아니다. 해외여행을 자기과시 수단으로 착각하는 일을 지양되어야 한다."(1988년 6월 13일 경향신문) "해외여행의 주요 이유로는 ‘해외여행을 한다는 만족감에서’가 2003년 조사결과와 비교해 7.5%p 증가한 58.5%로 가장 많았으며, 평소 방문하고 싶은 곳이 있어서(54.8%), 비용 면에서 별 차이 없어서(39.5%), 단체관광의 기회가 생겨서(21.8%) 순으로 조사되었다."(디시인 사이드) 이런 글들로 보아 해외여행의 목적은 유익함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사치나 여행을 목적으로 해외까지 간다는 것은 불필요한 지출이다. 해외여행을 과시용으로 생각하는 것은 학교로 내려와 학생들 간의 위화감을 형성한다. 더 심각한 문제는 아무것도 모르는 유치원생들마저 제주도나 해외로 수학여행을 간다는 것이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 우리나라에 대한 강한 애국심이나 자긍심이 형성이 되지 않은 시기인데 과도하게 해외여행을 다닐 경우 다른 나라를 선망하거나 다른 나라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도 있다. 이럴 경우 한국으로 돌아와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도 있다. 또 해외여행을 하면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요즘 알뜰 해외여행이다 뭐다 해서 비용을 저렴하게 하여 해외여행을 시켜주는 저가여행상품 있다. 저가여행상품이란 1989년 해외여행 자유화 이래 ‘그곳에 가서 즐긴다.’라는 품질 차원이 아니라 ‘그 곳에 가봤다.’는 기록 남기기 위주의 여행으로 흐르면서 저가 패키지 상품이 대중화 된 것이다. 저가해외여행 바탕에는 업계의 과당 경쟁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경쟁사보다 한 푼이라도 싼 값에 상품을 내놓아야 한다. 그래서 저가상품 판매는 ‘종속 관계’에 있는 현지 랜드 사에 체재비를 안주거나 적게 주는 결과로 이어진다. 현지 랜드 사 가운데 무등록 업체가 적지 않은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이런 저가여행상품들은 상해사망 담보를 제외하고는 여행 중에 흔히 일어나는 상해사고나 질병에 대한 보상한도액이 턱없이 낮다. 결국 안전하게 해외여행을 위해선 믿을 만한 여행사와 어느 정도의 비싼 비용을 생각해야한다. 저가여행상품 때문에 피해를 입은 경우가 있다. 필리핀 신혼여행에서 가이드가 피해자에게 건강보조약품들을 추천했다. 미국에서 들어오는 거라 관세가 없어서 한국보다 싸고 한국에선 구하기 힘들며 FDA승인 받은 약들이라 믿을 수 있다는 등의 이유였다. 결국 그 약품들을 사고 한국에 돌아와 확인해 본 결과 그 FDA승인이 가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행사에게 환불을 요청했지만 이미 개봉한 것이라 환불이 힘들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 이야기를 들은 한 네티즌은 "이런 문제는 동남아 패키지에서 너무 흔한 문제다보니 신혼여행은 후진국 패키지를 가지 말고 중, 선진국 자유여행으로 가고 자유로 못 갈 곳은 아예 가지 말아야합니다. 일생에 한번뿐이라는 이유로 혼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할 해외에 욕심내기보다는 차라리 국내로 돌리는 게 낫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국가적 측면에서 볼 때 해외여행이 우리나라에게 미치는 영향은 좋지 않다. 2011년 까지 해외여행에 대한 우리나라의 수입률은 적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계속한다면 우리나라의 발전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모국에서 환전해 가는데 그렇게 되면 한국의 외환 보유액이 줄어들고 외환 보유액이 줄어들면 환율이 상승 하게 된다. 환율이 상승하면 우리나라는 수입해 올 때 환전을 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 이것은 악순환을 불러 와 결국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어쩌면 IMF때와 같은 경제위기를 불러 올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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