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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피해 옆집으로 달아난 30대 자해해 숨져

이름 이승민 등록일 16.05.19 조회수 772

전북 군산시에서 출동한 경찰의 체포를 피해 달아났던 30대 피의자가 흉기로 자해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산북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모(37)씨가 출동한 경찰의 검거를 피해 베란다 방화벽을 뚫고 옆집으로 도주한 뒤 흉기로 복부를 자해했다.

이씨는 곧바로 현장에 있던 119 구조대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과다출혈로 숨졌다. 당시 이씨는 특수절도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로 출동한 경찰이 자수를 권유했으나 아파트 현관문을 걸어잠그고 버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119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아파트 현관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내부로 들어갔으나 이미 옆 집으로 도주해 자해한 상태였다.

이씨는 지난 6월 중순 2차례에 걸쳐 군산지역의 한 식당에 침입해 현금 등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경찰의 추적을 받아왔다.

군산경찰 관계자는 이씨의 자해 경위와 관련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군산=김동욱 기자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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