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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놈 위에 나는 놈..부축빼기범 턴 절도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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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승민 | 등록일 | 16.05.19 | 조회수 | 772 |
[앵커] 취객을 도와주는 척하며 물건을 훔치던 절도범이 경찰을 사칭한 또 다른 절도범에 돈을 뺏겼습니다. 뛰는 도둑 위에 나는 도둑이 있었던 셈인데요. 배삼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중랑구의 한 골목길. 한 남성이 차량 앞 부분에 엎드린 채 움직이지 않습니다. 술에 취해 차량에 기대어 있는 건데, 또 다른 남성이 다가와 몸을 뒤지기 시작합니다. 도와주는척 다가가 물건을 훔치는 이른바 '부축빼기'입니다. 그런데 남성이 골목을 빠져나가려는 순간 누군가 달려와 이 남성을 덮칩니다. 목을 붙잡고 주먹을 휘두르더니 무엇인가를 요구합니다. 지갑을 빼내 현금 35만원을 가져갔는데 형사라면서 휴대전화를 들고 어딘가로 전화까지 합니다. 하지만 거짓말이었습니다. 경찰이 절도 혐의로 55살 오 모 씨와 함께 경찰관을 사칭해 오 씨에게서 돈을 빼앗은 혐의로 50살 김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김 모 씨 / 피의자> "왜 남의 돈에 손대냐, 나 경찰인데 내가 분명히 봤는데 나중에 신분증을 보여달라, 신분증을 보여주고 확인한 다음에…" 알고보니 두 사람 모두 부축빼기 절도범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부축빼기를 위해 범행 대상을 찾다가 오 씨가 먼저 범행을 저지르고 도망가자 김 씨가 따라붙어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것입니다. 경찰은 또다른 부축빼기 절도 행위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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