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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태국과 19일부터 군사 합동훈련 실시

이름 송세연 등록일 16.05.14 조회수 800

中, 태국과 19일부터 군사 합동훈련 실시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중국이 이달 중 태국과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한다. 남중국해 문제를 둘러싸고 서구권이 중국을 압박하는 가운데 ‘우군’을 끌어들이겠다는 계산이다.

14일 중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중국 국방부는 는 19일부터 6월10일까지 태국과 합동으로 ‘블루 스트라이크-2016’ 군사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훈련은 인도적 구호활동을 주요 임무로 해상수송, 군 부대 진주, 해상 및 육상 합동훈련 실시 단계로 진행된다.

중국 국방부는 “양국 해병대가 실시하는 세번째 합동훈련”이라며 “양국 해군의 우호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공동으로 비전통 안보 위협과 도전에 대처하는 능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가조했다.

이번 훈련은 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둘러싸고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 동남아 국가들의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실시되는 것이다. 이제까지 태국은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들과 달리 그간 남중국해 분쟁 해역에 대한 영유권 주장에 소극적이었다.

게다가 태국은 지난 2014년 5월 군부가 쿠데타로 집권한 이래 중국과의 교류 협력을 늘려왔다. 반면 대미 관계는 갈수록 악화하는 추세다. 미국은 태국에서 실시해온 군사훈련 규모와 수위를 줄이면서 태국 군부에 민정 이양 압력을 가하고 있기 때문.

이 같은 상황 속에 태국 정부가 그동안 미국으로 쏠렸던 태국의 외교·안보의 균형추를 중국으로 옮기려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특히 군사훈련은 더욱 그렇다고 생각한다. 태국 정부의 생각을 딱 정리해서 표현하진 못하겠지만 친중으로 점점 가고 있다는 사실은 모두가 깨달을 수 있다. 한 나라의 외교가 전세계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태국의 친중외교에 대해 좀더 신중하게 분석해봐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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