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토론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잔류 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그라비올라 건조 잎' 제품을 회수·폐기 조치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대구 수성구의 식품 등 수입판매업체 '티엔이'가 태국에서 수입해 판매한 그라비올라 건조 잎으로, 유통기한이 2017년 9월 13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그라비올라 건조 잎은 주로 차로 많이 마시는데 이 제품에서는 농약인 사이퍼메트린 성분이 기준(0.05㎎/㎏ 이하)을 초과한 0.12㎎/㎏이 나왔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산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 KBS  최진아 기자

내 생각 --

농약은 농작물의 보호와 생장에 사용되는 약제이다. 농림산물을 해치는 균, 선충, 진드기, 곤충, 쥐, 잡초 등의 동식물 방제에 이용되는 살균제, 살충제 그외의 약제를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이처럼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는 농약은 청송 농약 사건을 비롯하여 알 수 있듯이, 실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위험한 약제이다. 그런 약제가 식품에서 많이 검출되었을 때 사람들은 자신의 몸, 나아가 그 식품을 먹을 수많은 국민들의 건강을 해칠수 있다는 점을 염두했으면 한다. 식재료를 기르고 섭취하고 배출하여 처리하기 까지 우리의 책임이 따라야 한다. 친환경 농산물을 애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