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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외교관 "반기문 총장 남북·북미 관계 개선 도와야"

이름 정혜빈 등록일 15.11.18 조회수 758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북설과 관련해 북한 고위 외교관은 "이러한 보도를 잘 모른다"고 전제하면서도 "반 총장이 만약 북한을 방문한다면 남북 관계, 북한과 미국관계 개선을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흥식 북한 무임소 대사는 17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 중 '이번주 중 반기문 총장이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는 한국 언론 보도를 아는가'라는 질문에 "유엔 사무총장이 회원국을 방문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리 대사는 "북한의 유엔과의 관계는 북한 내 인권 상황에 대한 유엔의 불공정한 결의안 채택으로 인해 그다지 좋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반 총장 방북과 관련해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반기문 총장은 이번주 내내 유엔본부에서 회담이 예정돼 있고 주말에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담에 참석하기로 돼 있다"며 "(보도가 사실이라도)이번주 중 북한을 방문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나 두자릭 대변인은 "반 총장은 항상 남북 대화와 한반도의 안정 촉진을 위해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음을 분명히 해왔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6개월 전 반 총장의 개성공단 방문 직전 돌연 이를 취소시켰었다.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을 방문한 것은 1993년 부트로스 부트로스-갈리 전 총장 등 지금까지 두차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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