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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식자재 업체가 34억 학교급식 계약… 유령회사도 세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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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정혜빈 | 등록일 | 15.11.18 | 조회수 | 755 |
경남도의회의 '학교급식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지난 7월부터 경남도 내 초·중·고 100곳을 대상으로 5년치 급식 계약 내역을 조사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특위는 조사 결과 과거 불량 식자재 공급 행위 등이 적발돼 학교 급식 계약을 할 자격이 없는 업체가 215건, 34억원 상당의 계약을 한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특위는 이 가운데 2013년 1~4월 유령 회사를 만들어 창원·양산 지역 학교 15곳과 7억1000만원어치(18건) 계약을 한 업체도 있었다고 공개했다. 특위는 또 낙찰 가능성을 높이려고 위장 업체를 설립한 뒤 계약을 따내거나, 경쟁 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을 한 경우, 업체끼리 담합해 계약을 따낸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도 많았다고 말했다. 20여개 학교는 학교 급식 업체로 신고하지 않거나, 친환경 농산물 취급 승인도 받지 않은 업체와 15억원어치 계약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특위는 말했다. 특위 조사 기간은 내년 1월까지다. 특위는 심각한 위법이라고 판단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나 고발하고, 경남도 교육청에 개선 방안을 요구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경남도 교육청 관계자는 "일단 의혹 제기 차원으로 보이고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오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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