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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무법자' 드론, 미리 감지해 알려준다?

이름 김지숙 등록일 15.11.17 조회수 766


    새로운 사업 아이템도 수요가 있어야 성공하기 마련이죠. 드론과 웰빙 식단이라는 최신 트렌드에 최적화된 신생기업을 소개할까 합니다. 한 기업은 하늘에 떠다니는 드론을 미리 감지해 알려주고, 다른 한쪽은 30분 안에 한끼 식사를 배달해준다고 하네요.

    [CNBC 주요내용]

    < 케이트 로저스 / CNBC 기자>
    영화 촬영장에서부터 스포츠 경기장, 심지어 백악관 잔디밭까지. 어디에서든 드론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환영받는 존재는 아니죠. 드론쉴드라는 업체 웹사이트에 들어가 보세요. 미국 버지니아주 허든에 본사를 둔, 두 명의 전직 방위산업 종사자들이 세운 신생기업입니다.

    < 존 프랭클린 / 드론쉴드 공동 창립자 & CTO>
    저희는 일반 소비자용 쿼드콥터와 멀티콥터 등을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드론쉴드가 개발한 기기의 가격은 2000달러부터 시작하고, 소리를 통해 드론을 찾아냅니다.

    < 존 프랭클린 / 드론쉴드 공동 창립자 & CTO>
    마이크를 이용해 잡음을 녹음하는데요. 잡아낸 소리를 알고리즘을 이용해 이미 알려진 드론 신호와 비교해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 케이트 로저스 / CNBC 기자>
    이 기술 덕분에 정부와 기업, 개인 모두가 드론이 이렇게 가까이 왔음을 알아챌 수 있는 겁니다. 드론 발견 시, 사용자들에게 이메일이나 문자로 알려줍니다. 이후 사용자들은 어떤 조치를 취할지 결정하게 되고요. 드론이 작동하지 못하게 만들거나, 그물총을 이용해 격추하는 등의 방법으로 말이죠. 다만 개인의 경우 법적 절차가 뒤따릅니다. 드론쉴드는 해외 사업 비중이 약 80%나 됩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수출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 존 프랭클린 / 드론쉴드 공동 창립자 & CTO>
    인가를 받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특히 안전 관련 당국으로부터 이 기술이 군사용이 아니라는 인증을 받아야 했습니다. 첫 6개월 동안은 해외에서의 사업 문의를 모두 거절해야 했습니다. 드론쉴드는 현재 드론 감지에만 집중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보호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드론을 상공에서 몰아낼 수 있게 해준다는 말이죠.

    < 존 프랭클린 / 드론쉴드 공동 창립자 & C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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