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변호사는 2012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친일파란 얘기가 1980년대 중반 갑자기 등장하고 박 전 대통령이 혈서를 썼다는 날조 이야기가 등장하는데, 이는 민족문제연구소가 퍼뜨린 것”이라며 “연구소는 <친일인명사전>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웬만한 우파를 친일파로 몰아버렸다”고 주장했다.
정 전 아나운서 등은 비슷한 내용의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작성하거나 리트윗했다.
정 전 아나운서 등은 비슷한 내용의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작성하거나 리트윗했다.
최 판사는 “(연구소가) 혈서의 논거로 제시한 것은 국회도서관에서 발견된 1939년 3월31일자 만주신문 기사”라며 “만주신문과 국내 문헌 등을 근거로 기재한 이상 연구소는 어느 정도 근거를 갖고 판단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