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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자사주 11조3000억 소각하겠다”···주주친화 정책 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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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지숙 | 등록일 | 15.10.29 | 조회수 | 749 |
삼성전자가 29일 총 11조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연간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의 30~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공시를 통해 11조3000원의 대규모 자사주를 매입하고, 매입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1조3000원은 100억달러에 상당하는 금액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자사주 매입·소각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회사의 가치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며 사상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면 전체 주식 숫자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주당 가치가 상승하게 되고 이에 따라 주주들은 이익을 본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1회차 자사주 매입 규모를 4조2000조원으로 결의하고 오는 30일부터 3개월간 보통주 223만주와 우선주 124만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회차 자사주 매입에서 우선주 비중을 35%로 정했다. 이는 이사회 결의일 전일 기준으로 우선주 주가가 보통주에 비해 22%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어 우선주 매입 비중을 높임으로써 동일한 금액으로 더 많은 수량의 주식을 소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우선주 주가가 보통주에 비해 10% 이상 낮을 경우 우선주 매입 비중을 높임으로써 동일한 금액으로 더 많은 주식을 소각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자사주 소각으로 인한 주당 배당금의 증가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3년간의 주주환원 계획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연간 발생하는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의 30~50%를 배당 및 자사주 매입 방식으로 주주환원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배당에 중점을 두고 주주환원을 진행하되 잔여재원 발생 시에는 자사주를 매입·소각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15년 배당은 내년 1월 이사회 결의 후 발표하겠다고 공지했다. 또한 2016년부터 분기배당 제도의 도입 시행도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미래성장을 위한 기술 리더십과 안정적 재무구조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200억달러 이상의 시설투자와 120억달러 이상의 연구개발 투자를 집행하면서도, 장기적 관점에서 주주와 회사 모두의 가치제고를 위한 현금 활용 방안에 대해 고민해 왔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일관되고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사업성장 뿐만 아니라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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