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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본 한국’ 제조업·수출 우등생... 삶의질·노동은 낙제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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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수민 | 등록일 | 15.10.28 | 조회수 | 745 |
한국무역협회가 27일 경제, 무역, 사회지표를 기준으로 한국의 세계 순위를 정리한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발간했다. 세계속 한국은 제조업 등 산업 강국이었지만 삶의 질과 같은 사회·노동 부문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한국이 세계 1위를 차지한 지표들은 대체로 산업과 관련된 지표들이었다. 한국은 휴대폰 출하량, 선박 수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중국의 최대 수입국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IT에 강한 한국이기에 전자정부지수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의외인 세계 1위 부문은 종이류 재활용이었다. 1인당 종이 소비량이 세계 11위로 한국인들은 상대적으로 많은 종이를 소비했지만 재활용은 가장 열심히 했다. 반도체 매출액과 선박수주량, 선박건조량 등에서 한국은 세계 2위를 차지했다. 국내총생산(GDP)에서 연구개발(R&D)투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컸다. ICT발전지수는 덴마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이 세계 2위에 오른 지표 중에는 불명예스러운 지표도 있었다. 한국은 반덤핑으로 조사를 받은 건수가 18건으로 세계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63건의 중국이었다. 한국은 미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 숫자가 세계에서 3번째로 많았다. 미국에서 학자로 활동하는 내국인 숫자도 많아 이 부문에서도 역시 3위를 차지했다. 연간 노동시간은 2124시간으로 멕시코, 코스타리카에 이어 세계 3위였다. 자영업자 비율도 터키, 멕시코 다음으로 많았다. 한국은 통신장비, 반도체·트랜지스터, 전자기계 및 장치 수출에서 4위를 차지했다. 국제회의 개최건수는 636건으로 세계 4위에 해당했다. 한국은 원자력 소비량과 내국인의 특허등록건수에서도 세계 4위를 차지했다. 자동차 생산과 수출부문에서 한국은 모두 5위를 차지했다. 원유수입액도 세계에서 5번째로 많았다. 기업의 연구개발인력은 세계 5위로, 이 부문 세계 1위는 중국이 차지했다. 군병력 숫자에서 한국은 세계 6위를 차지했다. 북한은 한국의 바로 앞인 5위였다. 1000명당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수, 연구개발투자 등의 부문에서 한국은 세계 6위에 해당했다. 미국 포춘지가 선정하는 500대 기업에 한국기업은 16개가 포함됐다. 이는 세계 7위에 해당하는 숫자다. 500대 기업에 선정된 한국 기업의 순위는 삼성, SK, 현대자동차, 포스코, LG, 현대중공업, 한전, 기아자동차, GS칼텍스, 한화 순이었다. 글로벌 브랜드가치 순위에서는 삼성이 세계 7위를 차지했다. 브랜드가치가 높은 기업은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미국 기업이 차지했다. 1위가 애플이었고 뒤를 구글, 코카콜라, IBM, 마이크로소프트, GE가 이었다. 일본 기업 도요타는 8위, 독일 기업 메르세데스 벤츠는 10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세계에서 7번째로 수출을 많이 하는 나라였다. 신용카드발급과 이산화탄소 배출도 세계에서 7번째로 많았다. 한국은 외환보유고와 석유소비량, 연간사무실 임대료에서 세계 8위를 차지했다. 교역규모와 전력소비량에서는 세계 9위에 해당했다. 1인당 에너지소비량과 전력생산량은 세계에서 10번째로 많았다. 국방비 역시 세계 10위 규모였다. GDP는 14위를 차지했지만 1인당 GDP는 30위에 머물렀다. 국가이미지 부문에서는 15위를 차지했는데 상위 5개국은 뉴질랜드, 아랍에미리트, 아일랜드, 캐나다, 싱가포르였다. 일본은 17위, 미국은 23위, 중국은 30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여성경제활동참가율에서 30위를 기록했다. 경제자유도 역시 상당히 낮아 39위에 그쳤다. 총 61개 국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정부 정책의 투명성지수는 40위로 36위를 기록한 중국보다도 낮았다. 삶의 질 부문에서도 61개국 중 40위를 기록했다. 미국은 18위, 일본은 19위였고 스위스가 1위를 차지했다. 상위관리자의 국제경험 여부 조사에서는 47위로 상당히 낮았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3.3%로 조사대상 188개국 중 94위를 기록했다.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4.0%로 세계 84위에 그쳤다. 한국의 등수가 가장 낮았던 부문은 출산율 부문이다. 2015년 기준 한국의 출산율은 1.26으로 조사대상 169개국 중 166위를 차지했다. http://bizn.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510271528211&code=920501&med=khan&nv=st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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