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토론부

지난 2013년 당시 정부의 검정 심사를 통과한 고교 한국사 교과서 8종에서 상당수 오류가 발견되자, 교과서 발행 체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그 뒤로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에 대하여 찬반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저는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화해야 하는가?에 찬성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국정 교과서는 국가가 주관해 하나의 교과서를 집필한 후 전국 학생들이 동일한 교과서를 사용하는 방식이고, 검정 교과서는 민간 출판사가 만든 후 정부 심사를 받아 통과하면 교과서로 사용하는 방식임을 말씀드립니다.

(조선닷컴)

첫째, 수능에서 교과서가 여럿일 때 발생하는 오류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부터 제공받은 역사 교과서 발행 체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학생과 학부모들은 국정교과서를 찬성하는 의견이 더 많고, 교사들은 검정 교과서를 찬성하는 의견이 많은데,

그 이유로는 학생들의 교과서가 다름으로 인하여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라는 수능에 대한 불안감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사 교과서가 국정화된다면, 수능 문제에 대해 발생하는 오류와 불안감를 줄일 수 있습니다.

둘째, 역사적 사실이 왜곡 서술되는 것을 차단하고, 검증된 하나의 객관적 역사를 적시하는 데 있습니다.

역사교과서를 국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것에 대한 이유 중 하나가 친북성향이 드러나는 교과서의 내용인데, 이는 국정교과서로 객관적 역사를 서술해 놓는다면 학생들이 국가에 대한 올바른 정체성을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반대 측의 의견중에 다수가 역사교과서는 다양해야 하고, 교육의 자주성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역사의 왜곡된 부분을 고치고, 객관적인 사실을 서술해 놓자는 것이지 획일화된 교육을 실행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사들의 수업을 더하면 충분히 학생들이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