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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스피치 - 옷에 대해

이름 곽지영 등록일 18.11.11 조회수 62

2018.11.09

 흔히 우리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하고 의식주를 말합니다. 특히 이 중에서 의는 청소년들의 큰 관심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옷이라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옷은 단순히 우리가 몸을 싸서 가리는 어떠한 물건이기도 하지만, 더 넓은 의미에서 보았을 때는 외모를 보기 좋게 꾸미는 데 쓰이는 모든 것을 옷이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신발, 가방, 목걸이뿐만 아니라 화장, 타투 등도 넓은 의미의 옷에 포함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처음 옷을 입기 시작한 계기는 학자마다 견해가 다르지만 보통 추위나 충격을 막기 위해 입기 시작했다는 신체 보호설, 매력적으로 보이고 싶어서 옷을 입기 시작했다는 장식설, 몸의 일부를 가리기 시작하며 옷을 입었다는 정숙설, 필요한 물건을 달고 다니기 위해 옷을 입었다는 실용적 기능설, 이렇게 4가지가 있습니다. 구석기 시대부터 입어온 옷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 발전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발전을 함에 따라, 옷의 유행도 여러 번 바뀌었습니다. 르네상스 시대는 화려하고 과장된 패션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이 시대의 여자들은 목에 커다란 옷깃인 러프를 두르고 소매를 크게 부풀린 옷을 입었습니다. 또한 파딩게일이라는 속치마로 치마를 최대한 옆으로 퍼지게 한 반면, 허리는 바짝 조여 최대한 가늘어 보이도록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목장식이었던 러프는 유행하며 크기도 커지고 빳빳해져 목을 가누지 못하는 상황까지 발생하자, 17세기에는 러프 대신 레이스로 장식된 폴링 칼라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 이 시기에는 주름잡아 층층이 세운 머리 장식인 퐁탕주가 크게 유행했습니다. 이 장식도 점점 더 머리를 크게 부풀리기 위해 쿠션인 가발, , 인형 등을 장식으로 얹었고, 장신한 것이 아까워 몇 달에 한 번씩 머리를 감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후 시간이 흘러 청바지가 발명되고 재봉틀의 발명에 따라 기성복도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옛날에 비해 옷의 유행 기간도 굉장히 짧아지고, 다양한 패션 디자이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샤넬은 불편했던 여성복을 예쁘고 활동성도 좋게 하여 옷을 선보였습니다. 무릎 까지 올라온 치마나 편한 바지 등은 여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20세기를 대표하는 옷이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햇볕에 살을 태우는 선탠도 샤넬이 한 이후, 새로운 유행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요즘에는 유행이 너무 빨리 바뀌기도 하지만, 한 번 유행한 것들은 모두 따라하는 획일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옷은 자기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물건인 만큼, 유행을 따르기만 하기 보다는 자신의 개성을 찾아 나타내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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