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TH OF BOOKS
BOB
책을 그냥 읽는 것이 아닌 비판적인 시각으로,
긍정적인 시각으로, 객관적인 시각으로 또 다른
시각으로 느끼고 나누는 독서토론 동아리입니다.
[5월 18일 미움받을 용기] 20917 양서연 20916 안주원 10806 김수현 10807 김유진 10430 정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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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수현 | 등록일 | 16.05.26 | 조회수 | 732 |
저희는 미움받을용기라는 책 중 부분인 과제의 분리 안에서 나왔던 궁금증들 중 가장 크게 학급의 왕따등에 대한 개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1) 학급의 왕따등에 담임의 개입은 어느정도까지 허용해야하는것일까? 처음엔 두가지로 나뉘어서 상반된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개입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필요하지않다는 의견으로 나눈 두 의견을 정리해보자면 개입이 필요하다는 의견내에서는 선생님으로서의 의무를 우선으로 어른의 시각에서 보이는 경험적인 판단이므로 왕따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입해야한다는 근거를 들었으며 개입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내에서는 왕따 즉 당사자는 선생님의 개입을 달갑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으며 우리가 지금 생활하듯 선생님이 개입된다하더라도 개선 되지 않을 문제들은 얼마든지 있기에 왕따가 원하지않는다면 상황에 개입하면 안된다는 근거를 들었습니다. 의견이 갈리고 난뒤에는 책에서 나온 철학자의 의견을 생각하며 다시금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철학자는 자신의 과제와 남의 과제를 분리할 필요가 있다고하며 가족사이간에도 어느정도의 거리는 필요하며 개입을 해선 안되고 상대가 요청하지않는 이상은 그저 자신이 도와줄 의향이 있다는 의견만을 내비추라는 듯 보였기에 저희는 철학자의 입장으로 보았을땐 왕따를 당하고 있더라도 그저 자신이 도와줄 수 있다는 모습만 내비추며 기다려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도 저희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미 많은 상처를 받았을 왕따는 사람을 믿지못할것이고 그 표현을 알아채지 못할수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그아이는 계속해서 왕따를 당할뿐 실질적으로 저희는 방관자가 된다는 사실이 큰 불가능 성이였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고 난뒤의 저희의 의견은 어느새 하나가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선생님으로서의 의무를 우선으로 어른의 시각에서 보이는 경험적 판단에 의한 개입을 하는것이 좋다고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물론 당사자가 원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당사자의 의견을 무시한 개입이 되겠지만 선생님은 아무래도 어른이며 어른으로서의 경험과 판단은 시각적으로나 감각적으로 고통받던 왕따의 판단에 비해 어느정도 정확성이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저희는 결국 학급의 왕따문제에 대한 담임선생님의 개입은 있어야한다고 판단을 내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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